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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UNSTHALLE GWANGJU
광주에도 쿤스트할레가 오픈(8/31)하였습니다.라고만 하고 지나치기엔 너무나 생소한 용어가 눈에 들어옵니다. 쿤.스.트.할.레 어디서 들어본 건 같은데 기억이 가물가물합니다. 아하!! <스타크래프트2 런칭행사 벙커파티>로 서울 논현동에 찾아가봤던 곳입니다. |

▲ 2010년 8월 31일 오픈한 쿤스트할레 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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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어로 KUNSTHALLE는 영어로 ART HALL이라는 뜻
쿤스트할레는 독일어였군요. 영어로는 아트홀이랍니다. 한글로는 전시장이죠. 그런데 굳이 친숙한 아트홀을 두고 쿤스트할레라고 강조하는건 있어 보이기 위해서 일까요? 뭔가 차별화를 위해 그랬을 것 같죠? 더 뒤져보니 유럽쪽에선 전시공간이 아닌 전시자체를 강조하기 위한 문화운동의 일환으로 상설이 아닌 임시 전시회가 열리곤 했는데 이런 개념을 국내에 들여온 것이었네요.
그래서 국내의 논현동 "플래툰 쿤스트할레"와 "아시아문화마루 광주 쿤스트할레"는 컨테이너를 이용해서 건물을 지었군요. 광주의 쿤스트할레는 2014년까지 임시로 운영된다고 합니다. 플래툰 쿤스트할레는 음식점, 전시장, 영화 상영, 벼룩시장, 런칭 파티 등이 열리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

▲ 2009년 4월 11일 오픈한 서울의 플래툰 쿤스트할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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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아시아문화전당의 대타역할
쿤스트할레 광주는 그럼 무엇에 대한 임시 역할을 담당하는 걸까요? 빛고을 광주광역시가 아시아문화중심도시로 조성되고 있는 것 알고 계시죠? 2006년 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에 대한 특별법이 제정되었죠. 지역자치제인 광주에서 진행하는 것이 아닌 2004년부터 시작된 국가정책사업입니다.
아시아문화중심도시의 랜드마크인 곳이 바로 옛 전남도청이 있었던 자리에 지어지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인데 2014년에 완공됩니다. 쿤스트할레 광주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완공되기 전에 그자리를 먼저 지키는 역할을 담당하게 되는 것이지요. 공사판이 진행되는 현장 입구에 자리잡은 문화공간이라니 개념이 새롭고 신선합니다. |

▲ 5.18민주광장에 쿤스트할레 광주가 미리 자리잡았습니다.
쿤스트할레 광주 뒤로 아시아문화전당이 한참 공사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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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엔날레, 뮤직페스티벌에 이어 쿤스트할레까지
광주에서 열리고 있는 문화산업은 쿤스트할레 뿐만이 아니지요. 우리에겐 이미 친숙한 광주 비엔날레가 2년마다 열리고 있고, 광주월드뮤직페스티벌도 올 여름부터 개최되어 계속 진행될 예정입니다. 도시 전체가 점점 문화도시로 탈바꿈되고 있습니다. (http://www.cct.go.kr)
수도권에서도 그리 멀지 않습니다. 용산에서 KTX를 타면 3시간이면 도착하고 센트럴시티 강남버스터미널의 버스로도 3시간30분이면 도착하는 곳이 광주입니다. 저의 경우는 아침 6시40분 KTX를 탔는데 9시40분에 도착하더군요. 아침에 출발해서 아침에 도착하니 하루가 길어서 좋았습니다. |

▲ 지하철 및 버스 문화전당역앞에 쿤스트할레 광주가 위치합니다.
5.18 유적지인 구전남도청은 문화전당내로 수리하여 복원이전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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쿤스트할레는 알았고 아시아문화마루는?
쿤스트할레에 대해 개념이 생소할까 싶어서였는지 따로 이곳의 이름 공모전을 했고 그에 대한 당선작이 "아시아문화마루"로 결정되었는데 부르고 듣기에 아름다운 이름입니다. 쿤스트할레 광주와 아시아문화마루 두 이름 모두 혼용되어 불리울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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쿤스트할레 광주 입장료는 얼마고 무엇이 진행되나요?
쿤스트할레 광주는 입장료가 무료입니다. 누구나 편하게 입장하시고 그 때마다 전시되는 예술품과 상영되는 영화를 공짜로 보실 수 있습니다 .
개관 전시회로는 8월31일부터 11월7일까지는 이토이 아트 컬렉션의 작품들의 전시가 진행됩니다.
쿤스트할레 광주 홈페이지 http://www.kunsthalle-gwangju.com/ko/ 에서 현재 진행 중인 전시 정보를 미리 얻고 가세요. |

▲ 이토이의 대표작인 <미션 이터니티: 타마타>

▲ 이토이의 대표작인 <미션 이터니티: 석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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쿤스트할레와 아시아문화마루는 알았고 플래툰은?
쿤스트할레에 대해선 알았는데 검색 결과에 플래툰이라고 계속 따라나옵니다. 올리버 스톤 감독의 영화 <플래툰>이 쿤스트할레와는 무슨 상관이란 말인가??? 플래툰은 요런 쿤스트할레 공간을 창조하고 컨텐츠를 채우고 운영하는 역할을 하는 아트 회사 이름입니다. 독일과 논현동 광주 쿤스트할레를 운영하고 있지요. 개념이 깨어있는 분들이 모인 곳으로 보였어요.
이 분들 목엔 인식표(도그태그, Dogtag)를 하나씩 달고 계신데 각자의 넘버가 다릅니다. 쿤스트할레 개막식에 참가한 플래툰 회원분들의 도그태그를 감상해보세요. |

▲ 귀여운 표정의 보스 탐(Tom)님은 3026번입니다.


▲ 또다른 보스 크리스토퍼 프랭크님은 오~ 좋아요!! 넘버2입니다. 넘버1은 독일에 있다네요.

▲ 유창한 한국말을 자랑하시는 안톤슐츠 교수님은 3965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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쿤스트할레 광주로 가는 방법
마지막으로 서울 용산에서 KTX를 타고 쿤스트할레 광주까지 가는 방법을 올려봅니다. 고속버스를 타도 크게 다르지는 않을 거에요. 광주역과 버스터미널이 아주 멀리 있진 않다고 하더군요.
광주는 한정식과 먹거리도 유명하니 전시도 구경하고 바람쐴겸 다녀오시는 건 어떠실런지요? |

▲ KTX호남선은 수도권에서는 용산역과 광명역에서 탈 수 있습니다.

▲ 아침 6시40분 출발이 첫차로 3시간 걸립니다.

▲ 광주만해도 서울과 공기가 폐속에 들어오는게 이리 다르군요.

▲ 역에서 택시를 타면 문화전당까지 3-4,000원이면 도착합니다.

▲ 버스는 57번, 58번을 타시고 문화전당역(남 혹은 서)정류장에서 하차하세요.

▲ 버스정류장에서 50미터 옆에 쿤스트할레 광주가 있습니다.
쉽게 찾으실 수 있어요 ♪

▲ 지하철을 타고 문화전당역에 내리시면 금남로 지하상가내에
이렇게 안내표시가 잘되어 있으니 화살표를 따라 올라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