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와 산업을 접목 시켜 이룬 선물, 충남문화상품을 찾다 _ Part 2

백제의 향기가 부활해 충남의 '향'이 되다- 수백향

@포장용기에 변화를 주었으면 좋겠다는 바램을 들었던 수백향. 충남을 대표하는 향기 산업이다


사람의 오감중 가장 각인이 진하게 새겨진다는 향기를 담은 향도제품이 대표적인 충남문화상품으로 선정 되었다.

 

'수백향' 이란 아름다운 백제 공주의 이름으로 삼푸에서 비누와 방향제를 망라한 향장제품의 브랜드인데, 향원료로는 충남 각지역의 농산물인 오미자와 호두, 율피, 사과, 인삼등의 원료로 제조 했으며, 포장과 용기디자인 또한 백제 금동 광배 연화문양을 모티브로한 충남의 1차 2차 3차 산업을 접목 시킨 지역문화산업의 아이콘이다.

 

특히 '향'이란 상품은 백제금동대향로에서 착안해 향도 충남의 이미지를 소비자에게 홍보 한다는 신선한 아이디어 상품이라고 했다.

 

 

@향장제품이라 더욱 관심을 가지게 했던 수백향의 제품들이 더 널리 알려지기를


향의 원재료 침향과 백단, 천안산 로즈마리와 부여산 장미등 충남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에서 시료를 얻은 천연향으로 조향 했는데, 예로 스트레스 해소에 좋은 향은금산인삼 추출물을 공통으로 첨가 했다고 한다.

 

그리고 현재,'향으로 가꾸는 마음, 수백향' 이란 방향제와 향장제품으로상품화 되었다. 이중 수백향 방향제는 또다시 수백향 산책, 수백향 맑음, 수백향 꽃밭등으로 주재료에 따라 이름을 달리 했으며, 산책은 맑은 공기가 필요할때, 그리고 걱정과 생각이 많을때는 맑음, 또 기분전환이 필요할때 사용하는 꽃밭 이란 향으로 구분해 소비자의 필요에 따라 적절하게 선택해 사용토록 했다.

 

 

@수백향 세정제품들. 스크럽과 샴푸, 그리고 비누까지.재료부터 제품완성까지 모두 충남에서 이뤄진다


이밖의 제품으로는천안산 호두분말, 공주산 율피등을 이용한 천연스크럽제와 세안제등이 있으며 이들의 재료 또한 금산 오미자와 예산 사과 추출물등, 향장제품의 모든 원재료를 충남지역의 농산물과 특산물로 이뤄졌고, 상품개발과 가공, 그리고 콘텐츠화 하는 작업까지, 수백향 제품 자체가 충남의 문화와 향토 자원의활용이란 의미가 총결집 된 자랑스러운충남문화상품이다.

 

 

@수백향 제품을 확인해 보는 파워블로거 취재진들. 꼼꼼히 요모조모 살피며 평가까지 했다


그리고 이러한수백향이란 제품을 '마음의 길을 찾는 방법중 하나가 향을 다루고 즐기는 것이 향도'라는 컨셉의 웹툰을 제작해 수백향 브랜드를 홍보하고 있다. 하기에 충남을 찾아오는 관광객이나 여행객에게 수백향은 백제의 향기로 건강과 아름다움까지 선물하는 문화상품으로 더욱 발전하길 기대해 본다.

 

 

백제 황녀가 되어 볼까? - 고마마루 아트갤러리(쥬얼데크)의 장신구

@취재진들의 눈을 반짝거리게 했던 장신구들. 가격도 저렴하고 품질도 좋은 인기 상품


갑자기 잦아진 충남 방문때마다 강렬한 유혹으로 내시선을 사로잡으며 좀체걸음떼기를 어렵게 했던 아름다운 장신구들. 기품 있고 고전적인 디자인부터예사롭지않았고, 한눈에 봐도 디자인부터 마감처리까지 평범하지 않아 고가일거란 예상과 달리 시중에서 판매되는 일반적인 액세서리들과 차이가 없는 가격이라 더 관심을 가졌던고 마마루갤러리 제품들이 취재를 위해 눈앞에 펼쳐져 있었다.

 

게중에는 금산인삼축제장에서의 첫만남부터자꾸 손이 갔던 머리핀부터 브로치와 목걸이등도 있어그간시간과 현장상황에 쫓기느라 느릇이 구경조차 못했던 장신구들을마음껏 만지고 착용해 보며 잠시동안 눈도 마음도 호사를 누렸다. 그리곤 디자인뿐만이 아니라 착용감이나 견고함도 제대로인 깔금한 제품임을 재차 확인 했다.

 

 

@직접 착용까지 하며 상품을평가하던 취재진들에게 "갖고 싶어요~!" 탄성을 자아내게 했다

 

더불어 하나씩 찬찬히 들여다 보면서 '예쁘다'라는표현을 넘는 '근사하다' '멋지다!' 란조금은 격이다른감탄사로 저마다 고득점의 평가를 했다.

 

그런데 배익호 충남문화산업진흥원 연구관의 설명을 들어 보니, 역시나! 이 장신구들도 충남문화산업진흥원에서 시행하는 '지역문화자원 창작 콘텐츠화 및 고도화 지원 사업' 부문 지원 대상자로 당당히 선정 된 제품이며, 독특한 디자인의 근간이 된 모티브들은 백제왕릉에서 출토 된 금동광배를 비롯해 무령왕비의 귀걸이와 연화문 기와장과 마구까지 모두가 백제 출토 유물들의 문양을 현대 감각에 맞게재해석한, 한마디로 백제황실의 장신구를부활 시킨 사실엔 더욱 시선을 거둘 수가 없었다.

 

 

@백제의 고유 문양을 현대적 감각으로 되살려 내 화려하지만 과하지 않은 디자인의 머리핀


그래서일까? 자그마한 열쇠고리와 핸드폰고리와 목걸이며 반지, 그리고 넥타이핀등 드물게도남성용 장신구까지저마다 독특한 문양에 현대인의 기호에 맞춰 세련미를 갖추고 있다.

 

또한 이러한 시도는장신구란 단순한 영역에만 머물지않고 의자왕 바둑판세트에서는 화려함의 극치를 표현해 지금까지 개발한 디자인만으로도 수 많은 상품에 적용 될 수 있는 고부가 가치의 문화상품임을 알게 했다.

 

 

@백제 황녀가 했던 귀걸이 모티브가 저렴한 가격의 은으로 재탄생 모습


그러나 이렇게 다양한장신구 종류만으로도 눈이 휘둥그레지긴 이르다. 제품마다엔 또 다른 숨은 '가치'와 '의미가' 있다고 했다.

 

바로 장신구 본연의 화려함을 지니면서도 '화려하지만 사치롭지 않다'는 백제문화와 백제의 혼을 엿볼 수 있으며 덧붙여 바로 연화문 핸드폰고리, 인동문 반지등으로 표기한 제품명에서 찾아 볼 수 있는데 연화문은 태양을 뜻하며, '자식을 보살 핀 부모의 마음은 헛되지 않는다'는 속뜻을 담고 있다는 사실엔 놀랍기도 했다. 그러니 충남을 여행하며 선물을마련할때는 연화문 제품에 담긴 의미에 맞춰 한다면 더욱 감동스러운 선물이 되리라.

 

 

@장신구는 옥과 산호등 비교적 저렴하지만 고전미를도드라지게 하는원석들이 사용 되었다


또한 옥과 비취, 산호와 같은 다양한 소재의 천연석 소재를 사용, 고전적 아름다움을 더 빛나게 했다. 그리고 무엇보다 이렇게 독특하고 기품있는 고품질의장신구를 가격 또한 대중화시켜 저가로 밀려 들어 오는 국적불명의 저질스러운 장신구들과의 가격 경쟁도 가능케 했다니. 설명을 들으면 들을 수록, 자료를 확인하면 할 수록 참으로 매력만점의 상품이다.

 

이렇게 자랑스러운 충남문화상품으로, 보는 이들 누구나 단박에 매료 시키는 고마마루 갤러리 장신구들의 탄생에도 충남문화산업진흥원의 지원이 뒷받침 되었고, 성공적인 성과물로써 충남의곳곳에서, 그리고 온라인몰에서도 백제의미와 혼, 그리고 충남문화를 알리는 상품이 되었다고 했다.

 

 

@몇천원에서 1만원 이내에 구입 할 수 있는 헤어밴드와 머리핀등 가장 대중적인 아이템은 품질도 좋았다


조금은 낯설고 독특한 고마마루아트갤러리란 상호는처음에는 쥬얼테크 라고 했지만 회사가 공주에 소재하고 백제문화상품을 개발 하기에 백제의 왕도이기도 했던 옛공주의 지명인 고마마루라고 브랜드명을 교체했으며, 포장용기 또한 새로이 제작했는데 저가이면서 다양하게 사용 가능하고 보관도 용이하도록교체 하면서 모든 상품에쥬얼테크가 아닌 신규 브랜드명인 고마마루 아트 갤러리를 사용 한단다.

 

상품과 포장까지 계속 개발을이뤄 또 한번 새로운 모습으로 태어 난 고마마루아트가 앞으로 다양한 제품들을 개발하고출시 해 새 봄에는 더욱 많은 이들에게 사랑 받는 장신구, 자랑스런 충남문화상품이 되길 바라며 시착 해 보던 장신구들을 살며시 내려 놓았다.

 

충남문화산업진흥원의 관심과 지원으로탄생한 고마마루 아트 갤러리의 장신구들이 이젠 충남문화상품으로써 충남문화를 나타내는 홍보물이자 충남문화산업의 빛나는 성과로 더욱 반짝반짝 빛을 발하길 바래 본다.

 

 

@제품 개발부터 포장용기까지 상품으로 선을 보이는 과정의 어려움을 딛고 충남문화산업진흥원의 문화상품이 되었다


하나의 상품이개발되어 성공하기까지 얼마나 많은 숨은 노력이 필요하고, 그리고 그러한 문화상품을 개발 제작 판매하는 모든 과정에 배인 충남문화산업진흥원의 열정과 투자가 간단치 않음을 문화상품 취재를 통해 확인할 수 있었고, 작은 장신구 하나, 비누 한개에도 문화와 산업을 접목 시켜 가는 많은 이들의 노고가 녹아 있음을 알게됐다.

 

그리고 백제의 땅 충남에서 만큼은 저가산 국적불명의 기념품들은 없도록 하겠다는 설기환원장님의 다짐이 하루속히 이뤄지길 기원했다.

 

 

충남문화산업진흥원에서 지원 받아 제작 했습니다
 
 
원작성자 : 양지혜(숨소리)
글쓴날 : [12-01-04 03:43] 파워블로거타임즈기자[pbatimes@pb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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