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삼막오장의 사랑놀음일까 | |
인생은 사랑놀음이라고도 한다. 요즘 세상 돌아가는 풍속도를 보니 세상사世上事는 사랑을 받고 안 받고에 따라 남녀 간의 관계도 그리고 이세상의 일들도 구속을 받고 승패가 갈린다. 고려가요에 등장하는 남녀상열지사는 오늘날의 애끓는 사연과 너무 흡사하다. 사람 사는 이야기는 예나 지금이나 다르지 않는가 보다.
심한 경쟁 사회는 우리가 성공하기 위해 자신이 가진 모든 것을 내어놓을 것을 강요하기도 한다. 인생이라는 한 판 놀이를 위하여 살아가는 과정 속에 경우에 따라서는 뜻밖의 죽음을 맞이하기도 한다. 연산군이 “인생이 한 판 놀이니, 죽음 또한 한 판 놀이”라고 말한 것처럼, 우리네 인생은 어찌 보면 놀음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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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날 : [11-06-30 14:42] | 김민영기자[Malipres@hite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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