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아일랜드 토마스 A 제이거 화산 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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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케이노 내셔널 파크 내에 있는 제이거(Jaggar) 관측소 및 박물관에 들렀다. 제이거가 연구해낸 화산활동 관측 장비와 모니터 기록장치의 생생한 작동도 보면서, 과거와 현재의 화산활동을 2개의 모니터로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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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의 여신 펠레펠레의 긴 머리다발은 흘러내리는 용암을 비유시킨다.

 

꿈틀거리는 용암은 '불의 여신의 교태'라고... 펠레는화산의 여신으로 그 노여움의 에너지가대단하다. 만일 관광객들이 라바(용암) 조각을 가져갈 때에는 반드시 저주를 준다는 것. 저주까지는 몰라도 악운(bad luck)을 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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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초등학교 교과서에 나오는 펠레여신은그녀의 언니인 나마카(Namaka)라는 바다의 여신과 사이좋게 여러 하와이 섬을 다니며 살았다고 한다. 어쩌다가 나마카가 동생 펠레를 몰아내려고 해서 펠레는 하와이 북쪽 섬에서부터 쫓기다가 마지막 섬 빅아일랜드에 이르러 화산밑으로 숨었다고 한다.

 

그 후 언니 나마카는 바다에 살며 아직도 여동생 펠레가 뿜어내는 시뻘건 용암이 바다로 흘러내리면 바닷물로 식히는 고된 일을 해내고 있다는 설화이다. 마치 시지프스의 신화와 흡사한 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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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2년에 분출되어 굳어진 용암석 1912년에 창설된 이 관측소는 세계에서 가장 충실한 시설을 갖춘 화산관측소 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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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waii Volcanoes 에는 2종의 용암형태가 있는데 'Aa & Pahoehoe'라고 적혀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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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투와 분노의 여신 '펠레의 눈물', 화산 폭발시 튀어나간 용암 부스러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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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레의 머리털'도 있다. 화산 분출시 녹은 용암이 공기와 합작하여 만들어 낸 작품이다.200m 높이로 불꽃이 오르면 이런 형태의 유리섬유를 만들어내기도 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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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레여신은 형부를 사랑했다는 전설도 있는데, 하와이의유인도8개 섬을 도피여행을 다니며 전전하다가 마지막에 이 빅아일랜드에 거처를 마련했다. 이 형태는 '도망자의 흔적' 아니면 '숙명의 그물' 이라고 이름 붙여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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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산 기상 예보 1912년에 창립된 화산에 있어선 세계에서 가장 충실한 관측소...이건 미국쪽의 이야기이고 아마 일본에선 이 보다 앞서거나 버금가는 관측소가 있을 것에 틀림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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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6천만년전 하와이 여러섬들이 바다 밑에서 불을 뿜고 있었다. 거대한 용암 줄기는 수천수만 미터로 뿜어져 나와 화산섬들을 만들어내기 시작했다. 가장 처음 만들어 낸 섬은 북쪽의 카우아이섬이고 화산은 서서히 남쪽으로 움직이며 8개의 크고 작은 섬을 만들어 내었다.

 

 



▲ 하와이 전체 지도. 가장 아래쪽 섬이 빅아일랜드.
ⓒ 하와이 관광청

 

맨 아래의 빅아일랜드는 그 면적이 다른 7개의 유인도를 합친 것 보다 훨씬 더 넓은데도, 적은 인구가 살 수 밖에 없는 것은 언제 터질지 모르는 활화산 지역이기 때문이다. 위의 7섬은 화산 활동이 끝나 사화산이거나 휴화산섬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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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하와이섬이라고도 불리고, 힐로섬이라고도 불리는 빅아일랜드 바로 아래에 새로운 섬이 탄생했다. 아니 탄생 하고있다. 'Loihi 섬'...하와이섬들은 나중에 생길수록 커진다는 믿음으로 이 신생 섬이 엄청 커질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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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3-1986년 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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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무시무시 장엄 분노한 장면을 기대했으나, 전혀 이러하지 못한 붉은 용암 구경만 하고 돌아왔다. 너무 멀리 떨어져 강건너 불구경도 채 안된다. 근래에도 이 Volcanoes National Park쪽에는 거의 매년 분화가 일어나지만, 격렬한 폭발은 별로 일어나지 않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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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바는 이렇게 낮은곳으로, 바다쪽으로 넘쳐 흘러서 새로운 지형을 만들어 낸다. 그 거대한 화산밭과 화산호수는 실컷 보고 올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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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아일랜드는 하와이군도를 통일한 카메하메하(Kamehameha) 1세 왕을 비롯한 여러 왕들의 출생지와 무덤이 곳곳에 있어 하와이 왕조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겨주는 곳이다. 'Hawaiian Warrior signs mark point' 'Historic Point' 등을 지도에선 볼 수 있 지만,우리의 관광목적은 오로지 화산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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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책은 마지막 여왕 릴리우오칼라니, 퇴임 이후에는 하와이 섬들의 이야기와 자신이 외국 권력에 의해 쫓겨나기까지 이야기를 그린 <하와이 여왕의 하와이 이야기>를 써서 하와이 최초의 여성 작가가 되었다. 하와이의 가사와 서양음악 요소를 접목한 노래 여럿을 작곡하기도 했고, 뛰어난 알토의 목소리를 지닌 데다 기타, 피아노, 우쿨렐레 등 다양한 악기를 다룰 줄 알았다고 전해진다.

 

79세의 나이에 뇌졸중과 그 합병증으로 사망했다. 오른쪽 Kaiulani 공주는 우리에게 생소하지만, 그녀는 릴리우오칼라니 여왕의 여동생인 밀리엄 공주의 딸이다. 부친은 Edinburgh Scot Archibald Cleghorn 이다. 그녀는 영국에서 교육을 받았고 하와이 제국의 마지막 호프라 불리웠다. (출처 : wikipidia)

 

 

PRINCESS KAIULANI OF HAWAIIThe Monarchy's Last Hope"I must have been born under an unlucky star,as I seem to have my life planned out for mein such a way that I cannot alter it..."...Princess Kaiulani,Rozel, Jersey,summer of 1897

본문 : http://blog.joinsmsn.com/liberum/12187242

글쓴날 : [11-06-12 11:45] 손금지기자[Liberum@hitel.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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