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신대방동 옛 삼립제빵 터에 우리나라 최초의 <무연탄 가마> 기념물이 세워져 있다. 1949년 초당 허창성 명예회장은 원가절감을 궁리하다가 중국사람들의 호떡 굽는 데서아이디어를 얻어 가루연탄을 이용한 무연탄 가마를 고안했다고 한다.
![[편집]DSC07896.JPG](http://blog.joinsmsn.com/usr/l/ib/liberum/1103/re_4d9120f7f1513.jpg)
무연탄가마는 을지로 방산시장 인근의 삼립의 전신인 상미당 제조공장 내에 처음 설치되었고, 현재의 이와 같은 가마는 1964년 공장 설립 직후에 만들어 진 것이라고 한다.옛 삼립식품 공장 터에, 2010년 삼립식품 본사가 이전해 오면서 이 기념물을복원해 놓게 되었다.

무연탄 가마는 백탄을 대체한 가루연탄을 사용함으로서 타 경쟁업체들보다 제조단가를 10분의 1로 줄일 수 있었다고 한다. 이에 따라 상미당 빵은 높은품질의 빵을 저렴한 가격에 공급할 수 있어서 소매상들이 줄을 짓고 선 진풍경을 자주 보게 되었다.

6.25전쟁으로 잠시 무연탄가마의 불이 사그라터려졌지만, 휴전협정이 체결되자 옛 터전에 다시 문을 열었다.

상미당의 빵은 전쟁후에도 변함없이 인기를 끌었는데, 서울 시내 곳곳에 상미당식 빵 가마를 채용한 빵공장이 늘어갔다. 전쟁 전부터 상미당에서 기술을 배운 종업원들이 하나 둘 독립해 빵공장을 운영하면서 무연탄 가마를 도입해 간 것이었다.

현재의 관점에서 보면 기술도용이라 해서 강력히 규제시키고 제재를 가할 수 있었겠지만, 허 명예회장은 가마 설치법은 물론이고 제과 기술을 아낌없이 전수해주었다고 한다.
![[편집]DSC07894.JPG](http://blog.joinsmsn.com/usr/l/ib/liberum/1103/re_4d91268e6eb3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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