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이 찾고픈 국회의사당! 권오을 국회사무총장 | |
국회 사무총장 자리는 대한민국 국회 안살림을 맡아하는 곳, 권오을 사무총장은 이 직책을 맡고보니, 주부들의 노고를 너무 잘 알게 되었다고 했다. 큰 행사에서부터 자질구레한 일, 해도 빛도 안나고 고달프기만 한일 등, 온갖 잔신경에 골몰하면서 주부들의 가사노동을 이해하게 되었고, 자신도 바로 주부라고 했다. 그런데 참 유쾌한 주부였다.
안동은 보수적이라는 선입견을 가지고 있는데, 그건 아니다. 퇴계학문은 진보적 학문으로 노비해방, 며느리 재가 허용 등을 담고 있다. 퇴계선생은 그 시대의 가치, 덕목에 대한 많은 이야기를 썼다. '네가 위정자라면, 되어야할 덕목을 지키라'고 가르쳐서 안동인은 어느 정도 몸에 체화되어 있다고 본다. 독립운동가도 많았고 해방전후에 사회주의 사상으로 이북으로 넘어간 안동사람도 많다. 안동의 분재기에는 아들 딸 구별없이 나누어 준 기록도 있다. 다만 안동사람의 생활 풍습은 보수적이라 볼 수 있다.
"저는 마음이 약해서 상처를 받아요. 지난번 배추값 파동에,트위터에 썼지요. 어떤 때는 배추가격 폭락으로 배추를 뽑지도 못하고 갈아엎는 농민들도 있었다.좀 있으면 배추값이 내릴텐데..." 라고 썼다가 온갖 막말 악플에 혼이 났다고 한다. 그후 7일쯤 경과한 후, 이해를 구하며 부드럽게 쓴 글에 또 달려 온 악플을 듣고, 우린 배를 잡고 웃었다. 그것 좀 대신 막아달라고 해서 또 웃었다.
괜찮은 사람이 국회에만 들어오면 사람이 달라져버리기도 하는 것은, 우리나라 국회의원들은 당원으로 활동을 해야하기 때문이다. 당의 공천이 지대한 영향을 미치므로 당략에 좌우되지 않을 수 없다. 공천시스템이 바뀌면 괜찮아지지 않을까 생각한다.
외국 방송이나 신문은규정이 있어서 싸우는 것이나 텅 빈 좌석을 비추지 않도록 되어있다. 질문자와 답변자 얼굴만 나오게 되어있다. 의원은 표결할 때 나오면 되는 것이다.전업주부도 늘 부엌에만 있는 게 아니지 않는가. 언론의 역할이 물론 비판 기능에 있다. 그런데 시청률과 수익률을 생각하여,자극적으로만 흐르는데 문제가 있다. 언론이 미담기사를 일주일에 한두번 계속 쓰면 사회가 좋아질 것 같지 않은가고 동의를 구했다.
선진국의 발전경험 공유를 통한 개발도상국 발전전략금융위기이후 동반성장을 위한 국제공조와 의회의 역할*세계평화, 반테러를 위한 의회간 공조 전략그리고 지진, 원전, 재난에 대한 공동 대비를 소위에서 다룰 예정이다. 박희태 국회의장이 유치했는데, 이제 한국이 세계중심국가가 되어, 할 것은 해야 할 위치에 왔다.
국제사회의 발언권은 힘에 비례한다는 걸 인식하고, 삼성이 소니를 어느 시점부터 이겼듯이 세계 일류국가가 되어야 우수한 이웃나라들에 당당할 수 있다. '지구촌 중심국가'로 우리나라의 현재 위치와 역할을잘해 나가고저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고 의견을 보내주길 바란다.
사무총장을 하며한 일 중보람된 일은 이때까지는 국회에 국민들이 들어오기 힘들게 되어 있었다. 주인인 국민이 대접을 못받았는데, 국민을 위해 주차시스템을 바꾸어버렸다고 한다. 직원들은 오히려 둔치에 주차하고 국민들을 위해 주차공간을 비워둔다고. 어떤 기관 보다 출입하는 문이 낮은 곳이니, 현장국회, 소통하는 국회로의 변화를 지켜봐 달라고 했다.
도로를 닦아 달라거나, 축사 부탁 등을 지양하고, 그보다 필요한 법을 세워 달라는 요청, 관심있는 입법간담회 같은 곳에 참석해 주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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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날 : [11-04-10 12:53] | 손금지기자[Liberum@hitel.n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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