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장 꼭 책만 꽂으라는 법 있나요? 아이 옷 수납 아이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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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장의 빈 공간을 활용해서 깔끔하게 옷 수납을 해보았어요. 목재를 활용해서 문을 달아주어 보기에도 깔끔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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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큰아이방 책상 만들기 전 사진인데요, 아이방 리폼을 진행하면서 저기 길게 보이는 옷서랍장을 대신할 뭔가가 필요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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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게 생각보다 높이도 높고, 폭도 어중간해서 어디에 두어도 싸이즈가 맞지 않아 난감했거든요. 그래서 새로운 수납가구가 필요했답니다. 요건 안방으로 이동!!

 

 


그래서 아이방에 있던 책장의 빈 공간을 활용하려구요. 책장에 꼭 책만 꽂으라는 법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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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바지는 둘둘 말아 넣어주고 티셔츠류는 그냥 쌓아주었어요. 서랍은 밑에 깔린 옷이 잘 보이지 않아서 뒤적거려야 하는 반면 책장을 활용하니 한눈에 잘 볼 수 있어서 굉장히 좋은 것 같아요!!

 

이대로는 좀 지저분하니 간단하게 문을 만들어서 달아줄거랍니다. 과정 보여드릴께요.

 

 



미송판재 1.5T 두께로 폭은 제일 큰것으로 선택했어요. 27센티.

 

요즘은 리폼싸이트에서 목재절단도 가능하니 가능하면 싸이즈에 맞춰서 절단해서 받으시면 된답니다!! 전, 파워워크샵이 있어서 집에서 직접 재단해주었습니다.

 

 


재단이 모두 끝나면 갈색 스테인 발라준 후 마르면 사포질 곱게 사용할 경첩도 미리 준비해주시구요.

 

 


그리고 빠찌링!! 문을 잘 잡아주어야하니 필수랍니다!! 문이 책장의 전체를 가려주질 않아요. 그리고 경첩을 밑에서 박아줄거라 빠찌링이 반드시 필요하답니다!! 문이 닫힐 곳에 문의 두께만큼 떼고 빠찌링을 미리 박아두었어요.

 

 


문의 아랫쪽에 경첩을 박아준후 빠찌링의 위치에 맞춰 철부속품도 박아주세요. 사진을 보시면 훨씬 이해가 빠르실거예요.

 

 


문을 달아주는 김에 옆에 있던 책장에도 문을 달아주었답니다. 나중에 윗 쪽 세칸도 달아줄까 고민 중입니다. 

 

문이 전체를 가리지 않아서 답답해 보이지도 않고, 한결 깔끔해 보이는 것 같아요. 손잡이를 따로 달아줄 필요도 없구요, 위에 초록색 박스에는 속옷이랑 양말 등등을 수납해 두었답니다.

 

 


문이 살짝 허전해 보여서 스텐실 본 칼로 파서 스텐실도 콩콩 해보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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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들도 저렇게 가려주니 한결 깔끔해 보이는 것 같아요. 나중에 위에 세 칸도 해줄까요?

 

 


정리를 안하고 찍었더니 민망하게 저기 위에 울 애 실내화도 보입니다. 평소의 모습이라 생각하고 너그러히 봐주세요.

 

그리고 전면 책장으로 하면 답답해 보일 것 같아 옷장 쪽은 좀 낮은 책장으로 해주었어요. 문 열기도 간편하고 한눈에 무슨 옷이 있나 확인하기도 좋은 것 같아서 굉장히 좋아요.

 

여러분들도 간단한 옷장이 필요하시면 저처럼 책장을 활용해보세요. 공간 활용도도 아주 좋아요.

 

이상 하마미의 옷장을 대신한 책장이야기였답니다.

 

 

원작성자 : 하마미 (원글 : http://blog.naver.com/hamami10/60126567854)

글쓴날 : [11-03-26 17:52] 이희진기자[mh9506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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