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키키 신랑신부와 금 찾는 사람들, 서핑의 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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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람이 뭘하고 있나? 오호라, TV에서 본적이 있는 타입의 사람이다. 금속탐지기로 해변에 떨어져 있는 금속 분실물을 챙겨 넣는 사람, 헤드폰까지 끼고 섬세하게 전해지는 금속음을 탐지하는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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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에만 탐색자가 있는 게 아니라, 모래사장에서도같은 업종의 한 여인이 열심이었다. 탐지기 아닌 다른 스틱 끝에는 철망이 달려있다. 뭔가가 걸려들면, 왼쪽 스틱을 푹찔러 파내고 또 파내고 퍼서, 흔들어 모래를 걸러내고 남은 금속을 살펴보고 싱긋 웃으며 주머니에 넣는다. 주머니가 크지 않는걸로 봐서 대어를 낚진 못하나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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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여인을 뒤따라 산책하며, 동전을 몇개 거둬들이는 걸 볼 수 있었다. 오래전, 친척 아저씨가 퇴직한후, 아내가 싸주는 도시락을 배낭에 넣고 혼자 백운대를 올랐다고 했다. 거기서굵은 금목걸이를 주워 바지에 넣고 왔는데, 아짐마가 세탁기에 넣으면서 묵직한 게 있어 보니 목걸이였다.

 

두근두근 아파트 상가에 가서 이게 몇금인지 봐달라고 했더니, 순금 한량이었다고, 세상에! 지금으로치면 이백만원의 거금을횡재한 것이었다. 그후 등산을 가면 종종 주변을 유심히 살펴보기로 했으나, 본래 보물찾기 실력이 전혀 없음으로... 등산 가실 때는 필히 목걸이는 빼놓고 가시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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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하는 팀을 만났다. 앞에 선 경비가 너무 가까이는 못가게 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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왁자한 웃음소리, 또 무었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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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키키해변의 모래는 90%가 호주산이라 한다. 예전에 호주 골드코스트에 갔더니, 하와이로 모래를 수출한다고 했었는데, 하와이는 계속 모래를 수입해다가 쓸려나가는 모래사장을 메꾸어 넣고 있다. 그렇게 수입을 해대도 관광수입이 워낙 좋은 해변이니 괜찮은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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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리고도 작은 체구의 신부를 떡대 같은 신랑과 친구들이 안고서 사진 찍기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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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분은 주례인지 신부의 아버지인지는 모르겠지만, 카메라를 가졌으니 주례는 아니겠다. 둘러리 설 소년과 소녀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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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의 호주 모래를 실컷 밟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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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촬영하는 친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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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기 연출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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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놀룰루의 배경, 다이아몬드헤드가 보인다. 신랑신부와 그 객들은 어느 호텔에서 피로연을 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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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키키에는 수많은 럭서리 호텔이 있었지만, 이 핑크빛의 로얄 하와이안호텔이 멋져보였다. 유니크하고 정원의 조경이 무척 좋아 작은 공원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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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변의 명소 듀크 카하나무쿠 상 앞에서 레이를 걸고 기념촬영을 하려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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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Father of International Surfing, 그래서 조각상의 등 뒤에 서핑보드가 함께 있는 모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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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청춘.


Hawai는 하와이어로 '작은 고향'이란 뜻이고, 폴리네시아어로는 '신이 있는 장소'란 뜻이다. 그래서 옛부터 하와이는 지상의 낙원으로 통했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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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http://blog.joinsmsn.com/liberum/12113383
글쓴날 : [11-03-17 13:35] 손금지기자[Liberum@hitel.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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