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오스티엘 결혼식장에서의 주례사는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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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역 2번 출구로 나오면 건너편에 제이오스티엘이라는 예식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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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에 있는 한국은행건물처럼 뽀쪽탑이 멋있게 지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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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이오스티엘 결혼예식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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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신부가 웨딩사진을 찍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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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좋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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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에서 두번째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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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오스티엘에서는 각종 모임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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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중안 초등학교 동창 이병규군이다. 그는 중국 비지니스로 한창 바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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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간연주회가 분위기를 참좋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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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인서약서와 성혼선언문에 사인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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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서를 한번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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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위에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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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신부가 맞절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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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략하고...


바야흐로 세상은 하루가 다르게 변하고 있습니다. SNS혁명으로 세계는 대변혁의 물결에 소용돌이치고 있습니다. 30년 정권의 이집트의 무바라크가 무너졌고 42년 철권독재통치를 해왔던 리비아의 카다피가 위태롭습니다. 이제 SNS로 인한 개방의 물결은 인근지역과 중국까지도 어쩌면 북한까지도 파급될 지도 모릅니다.

 

무엇이 우리의 마음에 변화를 주어 이렇게 달라지게 하였을까요? 사회적 상상력과 인간의 의지가 결합하여 많은 사람들에게 공유되고 설득력을 발휘할 때 그 비전은 현실이 됩니다. 그것이 바로 역사의 교훈중 하나입니다. 사회적 상상력이 인간의 의지를 불러일으켰던 예가 중세에서 근대로 넘어가는 대변혁인 르네상스였습니다. 이제 또 다른 창조의 문화, 오픈 컬쳐가 인터넷뿐만 아니라 사회전체에 하나의 새로운 문화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세 번째는 배려입니다. 배려라는 말은 여러모로 자상하게 마음을 쓰는 것입니다. 배려는 상대의 아픈 점을 건드리지 않는 것이며, 독이 든 말을 삼가는 것이며 상대방의 입장에서 사물을 보는 것이 바로 배려입니다. 이처럼 우리는 언제나 크고 작은 배려를 하면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오늘 신랑신부의 청첩장에는 “사랑은 서로 마주보는 것이 아니라 둘이서 같은 곳을 바라보는 것입니다. “ 라고 되어 있습니다. 한 가지 목표를 바라보면서 일평생을 함께 하면 엄청난 발전을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배려는 선택이 아니고 공존의 원칙입니다. 사람은 능력이 아니라 배려로 자신을 지키며, 사회는 경쟁이 아니라 배려로 유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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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 이기준군과 신부 박정미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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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하게 잘 살기를 바란다.
 
김구 선생님은 제일 짧은 주례사를 하였다고 하다.
 
"너를 보니 네 아비 생각이 난다, 부디 잘 살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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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곳은 80년대에 넵튠이 3년간 근무했던 회사가 있던 곳이다. 그 뒤로 나는 회사생활을 접고 학문의 길로 들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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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는 대치동에서 아침 8시 30분까지 매일 출근을 했었고 1년에 절반 이상을 해외출장을 다녔다. 감개가 무량하다. 오감사님이 감사실 벽에 써붙였던 글 "인연이 다하였는데 어이 할 수 있으리오" 라고 했던 말이 퍽이나 인상깊었었다.

 


제이 오스티엘

서울시 구로구 구로동 604-19호

02) 2635 2222

www.j-ostiel.co.kr


 

글쓴날 : [11-03-10 17:21] 김민영기자[Malipres@hite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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