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이 더 자주 먹어야하는 취나물 밥

 

가을은 천고마비의 가절이라고 했던가요?

햇 곡식,감,밤,고구마등등이 왈칵 출하하는 시즌 가을!

알알이 가득찬 햇 곡식이 나와도

와락 달려들지 못하고 주춤하게 되는 무거운 몸의 현실,,

 

우리 부모님시대의 특별한 모임이 있을적 외식을 하시던 때와는 다르게..

잦은 만남과 모음에 외식이 평상이 되다보니,,

요즘의 음식은 분명 길게는 20-30년전

짧게는10여년전 보다 훨씬~

부담스러운 식사-칼로리가 높은 식사가 분명한거 같습니다.

가끔씩 내 몸이 묵직하다고 느껴질때

내 몸을 생각해서 해 먹으면 좋을 한 그릇 음식 되겠습니다.

향이 좋은 취나물을 말려 놓은 건취로 만든 취나물 밥

생각보다 먹으면 먹을수록 먹는 횟수를 자주 해주면

내 몸이 분명 가벼워지는 것을 느낄수 있답니다.

 

<4-5인기준>

 

건취100g-불려서 부드럽게 삶아서 준비

쌀2컵-씻어서 불리기30분(물기빼기)

햅쌀- 30분 정도 불리고 물은 쌀의 0,7-0,8로 잡기

묵은 쌀이라면 충분히 불려 쌀의 양과 동일하거나 1;1.1정도 잡기

양념장-국간장 진간장,고춧가루,다진마늘,송송썬 파,깨소금,참기름넉넉히

 

건취는 물에 푹~?적셔둔 후 넉넉한 냄비에 삶아 줍니다.

아주 약간의 식소다를 넣으면 삶는 시간이 짧아 지니 참고하시고,,삶아 줍니다.

줄기부분이 손톱으로 살짝 눌러 보았을때

부드럽게 들러갈 만큼이 잘 삶아 진 취나물 입니다.

삶아진 취나물은  억쎈 줄기부분 재거 후

적당한 물기를 꼭 짜서 준비

취나물이 길어서 미리 적당히2-3번 잘라서 준비합니다.

30분이상 불린쌀은 물기를 뺀 후 햅쌀일경우

쌀양의 0,7-0,8로 밥물을 잡습니다.

 

맛있는 밥을 위해 다시마 우린물을 사용해두 좋습니다.

 

냄비밥을 지을 경우 밑이 두꺼운 솥이나

넉넉한 뚜껑있는 뚝빼기에 하시길 권합니다.

 

자 이제 향이 좋고 몸에도 좋은 취나물밥 본격적으로 지어 볼까요??

 

우선 냄비밥을 지을 땐 냄비에 귀를 잘 귀울여 지어야 합니다.

 

첨엔 쎈불에 올려

밥 끓는 소리가 바글바글 나면 불은 중저로 낮춰주고

밥 끓는 소리가 잦아 들고 나물밥의 냄새도 잦아 들면

마지막에 불을 올려 냄비안에서 딱딱 소리가 들리면 바로 불을 끄고

뚜껑은 열지말고 그대로  하여 5분정도 있어야합니다.

다시 불을 켜고 다시 냄바안에 생긴 수분을 말려주는 과정을 한 후

다시 밥솥에서 딱딱 소리가 나면 바로 불꺼주세요.

10분정도 참은 후에 비로소 뚜껑을 연 후

밥과 취나물을 섞은 후 담아 내면 됩니다.

곁들이로 물김치나 슴슴한 된장국물이 있으면 아주 좋겠습니다.

잦은 회식과 외식에 길들여진 현대인은 자주 먹어 주면 좋겠습니다.

내 몸을 가볍게 하는 음식이며

내 몸이 가벼워지면 내 마음도 가벼워지지 않겠습니까??

요즘 밥상이 좀 무겁다 생각되시면

내 몸을 가볍게 만들어 주는 취나물 밥어떠신지요?

글쓴날 : [10-10-07 18:46] 전효형기자[queenself@naver.c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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