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0m 코르코바도 예수像을 향하여/리오데자네이로 | |
해발 710m 코르코바도 언덕에 올라가려면 산악열차를 타야 하는데 이 나라는 1884년에 벌써 이를 설치 하였다. 1931년 브라질의 독립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만들어진 예수상이 완성되기 전부터 리오 사람들은 이곳을 도시의 중심지로 여겼다고 한다. 당시의 왕, Don Pedro l세는 푸르게 우거진 경관을 통과하며 코르코바도의 정상까지 오르는 열차가 다닐수 있도록 설계를 명령 하였다.
- 열차 출발지 코즈메베료 역
코르코바도 언덕 위까지는 스위스제 케이블식 등산전차가 운행되고 있다.
-코르코바도 중턱에 모인 관광객들.
바다에 불쑥 솟아오른 슈가로프 산이 괴이 하다.
예수그리스도상은 높이가 30m이고, 좌우로 벌린 두팔의 너비도 28m, 무게 1145 톤에 이른다. 예수 그리스도 상 전체를 사진에 담으려면 거의 누운 자세에서 하늘을 향해 사진을 찍어야 할 정도로 크다.
사람도 이 나라 성형외과 의사이다. 1950년 월드컵을 위해 건립되었던 마리까냥 경기장은 200,000명을 수용할수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이다. 아이러니하게도 바로 이 경기장에서 열린 1950년 월드컵 결승전에서 브라질은 199,854명의 관람객 앞에서 우루과이에게 패배하고 말았다. 보통 경기가 있는 때이면 100,000명 정도의 팬들이 모이며, 특히 축구시즌인 11월과 12월에는 일주일에 세번 정도 경기가 열린다. 리프트를 타고 올라갈 수 있는 대통령을 위한 특별석도 있다.
Rio에는 플라멩고 해안, 보타포고 해안, 우르카 해안, 베르밀랴 해안,레메 해안, 상콘라두 해안 등 아름답고 특징있는 곳이 많다. 푸르름으로 가득한 산, 수백개에 이르는 조그마한 열대섬 실로 하늘의 축복이라 느껴질만한 아름다움으로 가득하다
구름 속으로 멀리 Rio를 수호하는 코르코바도 언덕의 예수상이 바다를 굽어보고 계시다. 리오주민 600만명중 300만명이 이 해변에서 새해를 맞이 한다니 얼마나 진풍경이 벌어질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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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날 : [11-01-16 22:37] | 손금지기자[Liberum@hitel.n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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