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요리]입에 착착 감기는 냉이간장비빔국수!!

 

요맘때 나오는 봄나물은 맛도 좋지만 우리 몸에 보약과 같다쟎아요!?!

하여,,, 마트에 가면 아무 생각없이

봄나물 두어봉지는 기본으로 집어온답니다.

그중,,,

국 끓여먹고 조금 남겨 두었던 냉이를 이용해 만든

냉이간장비빔국수!!

 

오늘 점심겸 저녁으로 만들어 먹었는데... 냉이요리는 뭐든 다 좋아해서일까요??

혼자먹으면서도 즐거웠던...

제입에 착착 감긴 냉이간장비빔국수,,,

바로 시작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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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냉이간장비빔국수 만들기 재료

 

국수 1인분

냉이 45g

빨강 파프리카 1/4개

노랑 파프리카 1/4개

양파 1/4개

* 간장양념 - 양조간장 1.2큰술, 매실액 2작은술, 참기름 2작은술, 참깨 적당히

 

이외에 소금과 포도씨유

 

 

 

 

 

 

냉이는 잔뿌리를 긁어내고 잎사귀와 뿌리사이의 지저분한 부분을 칼로 도려냅니다.

총각무 다듬는것처럼...

 

오늘 냉이요리 포스팅 할 줄 모르고

어제 다 다듬어 놓은 상태의 냉이를 사용하느라 냉이 다듬는 과정샷은 본의 아니게 없습니다.

뭐,,, 그래도 어려운 부분이 아니기에 다들 잘 하시리라...ㅎ

 

솔직히 냉이 다듬는것,,, 별로 어렵지는 않은데 지루하고 번거롭고 시간이 오래 걸리쟎아요.

손톱과 손끝에 검은물도 들고...

먹을 땐 금방인데 말이죠.

 

 

 

 

 

 

끓는물에 소금 약간 넣고 냉이 넣어 살짝 데쳐준 뒤

찬물에 헹궈 물기를 짜줍니다.

 

 

 

 

 

 

달궈진 팬에 포도씨유를 두르고

채썬 양파 넣어 볶다가 나른해지면 파프리카를 넣어 아삭한 느낌이 살아있을정도로 볶기.

다 볶은 뒤엔 접시에 옮겨 두어야 물이 생기지 않습니다.

뜨거운 팬에 계속 두면 질퍽해져요.

 

 

 

 

 

 

초간단 간장양념도 만들고...

참기름을 적게 넣으면 맛이 메롱이니 아끼지 말고 넣어주세요.^^

 

 

 

 

 

 

끓는물에 국수 펼쳐 넣고 젓가락으로 휘휘 저어주다

끓어오르면 찬물 넣기 과정을 두세번 반복하다 마지막으로 찬물에 헹궈주면 면삶기도 끝,,,

 

 

 

 

 

 

준비한 모든재료를 넣고 설렁설렁 비벼주면...

 

 

 

 

 

 

냉이간장비빔국수 완성입니다.

 

 

 

 

 

 

향긋한 냉이와 아작아작한 파프리카, 양파의 식감이 좋았던

냉이간장비빔국수!!

 

 

 

 

 

 

간장비빔국수는 고추장양념보다 자극적이지 않기에

소수의 매니아만 좋아할 수 있는데...

 

실은 제가 몇해전까지만 해도

 비빔국수는 무조건 새콤달콤 고추장양념만을 원츄했었거든요.ㅎ

그런데 언젠가부터 이런 심심한 양념의 담백깔끔함도 점점 좋아지는것이...

인간이 되어가고 있는걸까요??

이무슨 밑도 끝도 없는 소린지!?!?!?!?!?

ㅋㅋㅋㅋㅋ

 

 

 

 

 

 

어쨌건

봄날의 국수로 냉이간장비빔국수 추천입니다!!

고추장양념에서는 숨바꼭질 할 수도 있는 냉이의 사랑스런 봄내음이

간장양념에선 유감없이 드러나거든요.ㅎㅎ

씹을수록 느껴지는 고소하면서도 깔끔한 감칠맛도 좋고...^^

 

 

 



원작성자 : 맑음

원    글 : http://blog.naver.com/ju6072/10187726700

글쓴날 : [14-03-18 21:01] 파워블로거타임즈기자[pbatimes@pb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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