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먹밥 맛있게 만드는법♪닭가슴살 주먹밥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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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가슴살 주먹밥 맛있게 만드는법
수애양의 졸업은 아놔~ 저의 간식 만드는 시간의 증가를 의미하죠... 학원도 다녀야 하고~ 예비중학생들에게는 숙제도 있다더라구요~
오늘은 한바탕 난리도 아니였네요. 수애양 집에 들어오더니 " 엄마 나~~ OO 랑 같은 반이야~~!" 라면서 정말 좋아했는데..
30분 뒤에는" 엄마 우리 중학교에 반편성 공지사항이 없어졌데... 반이 다시 배정 될거라는 이야기도 있고 3학년 언니야들만 잘못 되어 그렇다는 말도 있고... 나는 지금 반이 좋은데... " 라면서 걱정 콤보를 날려 주시고...
이 난리의 과정이 30분 안에 이루어졌다는.... 아무래도 새로운 중학교라는 곳에 가니 친한 친구가 같은반이 되었다는 것은 수애한테는 큰 위안이 되고 든든함이 있었나 본데.... 이 사실이 다시 백지화 될 수 있다고 하니 많이 맘이 초조한가 보더라구요.ㅠㅠ
그래서~ 걍~ 올만에~ 주먹밥을 만들어 줬네요 재료도 없어서 냉장고 탈탈 털어서 말이죠.
저희집은 잡곡밥을 먹기 때문에~ 잡곡밥에 어제 사용하다 남은 야채들... 그리고 친구가~ 가져다 준 닭가슴살까지 해서 걍~ 만들었어요.
주먹밥을 하려면 뭐니 뭐니 해도~ 밥이 있어야 하죠? 그래서 ~ 밥을 했지요..ㅋㅋ 고슬고슬하니 생각보다 밥이 잘 되었다는..
저희집은 영광군에서 온 옥당쌀로 밥을 했는데.... 찰지기도 하고 밥도 쫀듯함이 있어 참 좋더라구요~
옥당쌀 만나러 가기 ▷ http://jnmall.com/3072
옥당쌀은 쌀 아랫쪽에 보면~ 쌀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공간이 있고~ 몇년산인지 도정은 언제 햇는지도 정확히 표시가 되어 있어 좋아요. 2013년 작년쌀이고 2월 10일날 도정을 했더라는...
아~ 제가 외출을 한 사이에 쌀좀 쌀통에 넣어 두라고 했더니만 잡곡까지 다 섞어 주신 신랑.....
특히 쌀이 나쁘면 잡곡밥을 했을때 밥이 날라 다녀요.. 까실까실 하니~ 하지만 어찌나 찰지고 맛나던지~ 정말로~ 따봉~! 소리 절로 나와 좋았던거 같네요~
주먹밥 재료 밥 한공기, 먹다 남은야채들, 닭가슴살, 김
주먹밥 맛있게 만드는법은 사실 주먹밥안에 재료들이 맛있고 간이 맞으면 딱 좋은 메뉴거든요.
거기다 아이들이 먹기에도 이보다 더 좋은 메뉴도 없고 말이죠. 개인적으로 제가 딱 좋아하는 스타일의 먹거리인지라~ 완전히 아주 사랑하고 있는 메뉴랍니다.
암튼~ 오늘은 모양이 조금 그렇네요. 평소에는 소고기를 볶은 소고기주먹밥을 자주 만드는데 오늘은 음~ 대강~ 집에 있는 재료들로 만드니 모양이..ㅋㅋ
닭가슴살은 통조림으로 야채들은 걍~~ 요즈음 야채들 다져주는 기계들 많잖아요. 그걸로 후다닥~ 갈았네요. 그래고 그 두가지를 넣고 막 섞어 주었어요. 단, 닭가슴살은 통조림의 경우에는 길쭉길쭉하니 가위로 마구 마구 잘랐네요.
거기에 밥 넣고 김 넣고 잘 섞어 주면 닭가슴살주먹밥이 뭐 80%는 완성이에요.
나머지 20%는 뭐냐구요? 걍 동글동글하게 만들어서~ 그릇에 담아 주면 되는 거죠..ㅋㅋ 수애양의 축~ 쳐진 기분을 위해서 냉장고에 있던 딸기는 후식으로 먹으람서~ 줬더니 좋아하더라구요..
아기들이 먹는 주먹밥이라면 크기를 조금 더 작게 해서~ 한입 크기로 만들어 주시면 더 좋겠죠?
수애랑 주먹밥 먹으면서~ ' 제발~ 반 배치는 1학년은 바뀌지 않을거~~야~~!'라면서 위로를 하면서 먹었다는 후문이...
그래도 오랜만의 엄마의 주먹밥이 싫지 않았는지 아주 맛있게 잘 먹더라구요~
원작성자 : 곰세마리 원 글 : http://blog.naver.com/siyou2001/12020828266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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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날 : [14-02-26 23:01] | 파워블로거타임즈기자[pbatimes@pbatime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