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석규, 심은하 8월의 크리스마스를 기억해 _ 군산여행 초원사진관

 

 

한석규, 심은하의 8월의 크리스마스를 기억해? _ 군산여행 초원사진관

 

 

작고 조그마한 사진관을 운영하고 있는 A군..

A군의 일상은 조용하고 편안합니다.

남들이 말하는 평범한 하루...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 하루를 보내며 시간을 흘러 보내고 있죠.

남들이 보면 부러워할지 모를 하루지만....

 

A군은 이 시간이 마냥 즐겁지만은 않습니다.

왜냐고요?

그것은 "비밀"이랍니다.

 

 

 

 

A군의 일상은 사진관을 열고 닫으며 끝나는데요. 여학생 사진을 확대 해달라며 아우성치는 남학생들과 젊을 시절 사진을 복원해달라는 아주머니, 그리고 영정사진을 담으시는 할머니 등의 초원사진관 안에서 사진을 만들어주며 시간을 보낸답니다.

그러다 A군은 A군의 일상을 흔드는 누군가를 만나고 말았답니다.

 

바로 B양을 말이죠.....

 

 

 

 

주차 단속원을 하는 B양은 어느 순간부터 매일 비슷한 시간에 초원사진관 앞으로 와서 차량 촬영 후 현상을 A군에게 맡기는데요.

계속 B양이 매일 같은 시간에 찾아와 주차 단속원 하며 겪는 일들을 이야기 하는데, 그 어느 누가 마음을 빼앗기지 않을 수 있겠어요.

B양에게 A군은 마음을 빼앗겨 버렸답니다.

 

그런데 어떡하죠?

A군의 "비밀"은 바로  시한부 인생을 선고받은 상태라는 것이랍니다.

어느 날 A군은 건강이 악화되어 병원에 실려가게 되었고, B양은 A군의 사정은 모른 채 문닫힌 초원사진관 앞에서 서성이는데요.

 

과연 A군B양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영화를 보셨다면, 그리고 기억하고 있으시다면 읽다가 바로 떠올렸을텐데요.

'어? 한석규, 심은하의 8월의 크리스마스 내용인데?' 하고 말이죠.

 

한석규, 심은하의 8월의 크리스마스...

죽기전에 꼭 봐야할 한국영화 1001로 뽑히며 아직도 많은 이들에게 기억에 남는 영화입니다.

 

그 영화 속에서 한석규가 시한부 인생을 선고 받은 채 평범한 하루를 보냈던 그 곳..

 

그 곳은 어디일까요?

 

 

 

 

 

그 곳은 바로 옛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군산에 있는데요.

많은 군산의 여행지 중 해망굴, 히로스가옥, 동국사 등과 함께 많은 여행객들이 "군산의 초원사진관"을  여행하고 있습니다.

군산 여행 중 "초원사진관"을 만나보면, 초원사진관은 영화 속 장면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죠.

금방이라도 한석규가 평범한 일상을 열거나 마감하기 위해서 문을 열고 나올 것 같이 말인데요.

 

지금 이 초원사진관에는 한석규가 아닌 관리자 할아버지가 있답니다.

할아버지는 군산시 지원으로 "8월의 크리스마스 촬영지"인 초원사진관을  관리하고 있으며, 이곳을 찾은 군산여행객들의 사진을 직접 담아주며 군산에 추억을 더 많이 남기도록 도와주고 있는데요.

(사소한 Tip, 경장동 군산시외버스터미널에 있는 초원사진관은 진짜 사진관으로 영화 속 장면은 아니랍니다. 저처럼 두번 발걸음 하지 마세요. ㅠㅠ)

 

 

 

 

8월의 크리스마스의 한석규와 심은하를 기억한다면..

군산여행을 간 여행자라면...

히로쓰가옥과 해망굴, 동국사를 간다면....

 

"초원사진관"에도 들려보는 건 어떨까요?

영원히 남길 추억도 만들 수 있고, 함께하는 사람과의 추억도 남길 수 있답니다.

 

 

   

 

 

응답하라...19...

간간히 연재 될 이와같은 이야기 기대해 주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셨죠.

올 한해 행복한 일들만 가득하시길 바라고 바라겠습니다.

늘~ 행복하세요.

 

 

 

"응답하라...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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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성자 : 행복한 여행가 미르

원    글 : http://blog.naver.com/mirkjy435/50188207100

글쓴날 : [14-02-03 19:53] 파워블로거타임즈기자[pbatimes@pb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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