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로 맛집, 추운 겨울에 먹으면 마음이 스르륵...꼬치오뎅

 

대학로 맛집. 추운 겨울에 먹으면 마음이 스르륵...꼬치오뎅

 

 

결코 따듯한 말투는 아니지만...

상냥한 서울 말투가 아닌 투박하지만 정감가는 말투...

그런 말은 "사투리"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은 걸쭉한 사투리를 쓰는 한국의 문화, 예술을 대표하는 공간 대학로에 맛집을 한 곳 소개 할까합니다.

 

이곳은 오늘처럼 추운날 가면 마음이 절로 '스르륵' 녹아버리는 곳인데요.

 

함께 가볼까요?

 

 

 

 

 

 

대학로 맛집 이유 하나~ 걸쭉한 사장님 입담..       

 

 

이곳을 대학로 맛집으로 뽑은 이유는  걸쭉한 사장님의 입담이랍니다.

문을 열고 들어서자마자 사장님은 입담을 펼치시는데요.

자리에 앉고 익숙하지 않은 얼굴이면, 직접 오뎅을 먹을 때 주의사항을 말해준답니다.

그런데 말하는 모습이 흡사 "욕쟁이 할머니"를 떠올리게 만들었는데요.

오는 손님 안막고, 가는 손님 안막는 초 시크한 사장님이랍니다.

 

 

 

 

"오뎅은 마음껏 꺼내먹고 나중에 꼬챙이 들고오면 돼"

"술은 멀로 할껴?"

"우리는 공간이 좁아서 손님끼리 좀 부대껴서 앉아야해."

"꼬치 안먹고 가만히 있는 손님은 쫓아내기도 혀."

 

만원인 가게에 손님이 들어오자.."자, 다 일어나실 분들 있으신가?"

 

'손님에게 어떻게 저렇게 말할까?' 생각은 들지만, 절대로 손님을 무시해서 함부로 하는 것은 아니라는 걸 느끼게 해준답니다. 

 

정감있게 보인다고 할까요?

 

 

 

 

그리고 손님들이 다치지 않도록 처음 온 손님에게는 주의사항도 손수 시범으로 보여주는데요.

대학로 맛집 꼬치오뎅에서는 이것 하나만 기억하세요.

꼬챙이를 컵에 꽂은채 이야기하면, 절대로 안된답니다.

 

 

 

 

 

 

대학로 맛집 찾기 둘, 꼬치오뎅에선 빨간 꼬챙이를 주목하세요.  

 

 

대학로 맛집 꼬치오뎅에 가득 들어있는 오뎅들 중에서 주목해야할 꼬챙이가 있는데요.

바로바로바로 엉덩이가 빨간 꼬챙이랍니다.

엉덩이가 빨간 꼬챙이를 들고 오뎅을 한 입 먹으면 평소와 다른 오뎅을 만나게 될텐데요.

그 쫄깃쫄깃한 맛은 가장 비싼 빨간 꼬챙이를 계속 찾게 만든답니다.

 

 

 

 

 

대학로 맛집 여행 셋, 추운 겨울 따듯한 오뎅 국물과 함께 먹는 정종은 마음을 스르륵 녹이고..

 

 

따듯한 술이 목을 타고 내려와 마음을 스르륵 녹여주는 것을 경험해 보셨나요?

그 맛을 경험해보셨다면...추운날 따듯한 정종을 떠올릴 수 밖에 없을텐데요.

꼬치오뎅에는 맛있는 오뎅과 더불어 여름에는 차가운 정종, 겨울에는 따듯한 정종이 기다리고 있답니다.

추운 겨울 차가워진 몸과 마음을 충분히 사르륵 녹일 수 있을 정도로 말이죠.

 

 

 

 

 

겨울..입춘이 다가왔지만..

 

아직 너무 춥죠?

추운 마음을 녹이고 싶다면...^^

 

대학로 맛집 꼬치오뎅에서 따듯한 정종과 오뎅을 함께 먹어보는 건 어떨까요?

 

 

 

꼬치오뎅

서울 종로구 명륜2가

 

 

 

행복한여행가^^... _ 미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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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성자 : 행복한 여행가 미르

원    글 : http://blog.naver.com/mirkjy435/50188270401

글쓴날 : [14-02-04 22:03] 파워블로거타임즈기자[pbatimes@pb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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