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구포역맛집 고기유 # 연말모임하기 좋은 고기집 발견!

 

 

 

요즘 연말이라고 각종 모임이 잦은 것 같아요.

저도 한동안 바쁘다고 못 본 지인들과 '올해 안에 한번 보자~'라는 말을 요즘 달고 사는 듯..

 

그런 말 하고서 다 만날 수 없다는 거 알지만, 부지런히 만나는 중인데요~

연말모임하기 좋은 고깃집을 알아보던 중. 인천 논현동 호구포역맛집 고기유를 발견!!

근처에 친구들이 많이 살아서 요즘 논현맛집, 호구포역맛집 탐방하는 분위기네요..ㅎㅎ

 

 

 

 

 

논현동 호구포역 앞에서 만나자~ 하고 고개를 들어보니 역 바로 앞에 보이는 고기유

점심 뷔페 6천원이 먼저 보이는군요.

 

그러나 뷔페가 주력은 아니라는 거... 요건 점심에 한정이고

고기가 주 메뉴랍니다.

 

 

 

고기유

인천 남동구 논현2동

 

 

위치는 호구포역 바로 앞에 위치하고 있어서 역에서 내려오면서 보이더라고요.

논현 CGV도 가까워서 영화 보고 고기 먹으러 가기도 좋은 위치..

 

그래서 호구포역맛집으로 불리는 것 같더라고요.

 

 

 

 

 

내부도 깔끔..  창이 넓어서 낮엔 밝은 분위기가 맘에 드네요.

 

 

 

 

 

이렇게 룸도 있어서 가족모임이나 연말모임하기도 좋은 고기집 같죠??

요즘 연말이라 동창 모임, 동호회 연말모임도 많이 하던데,

요런 룸이 필요할 때가 있더라고요.

 

 

 

 

 

테이블 말고 이렇게 방으로 된 곳을 좋아하는 분들이나

인원이 많은 단체모임도 할 수 있는 큼직한 공간도 이렇게 있으니 모임장소로 딱..

 

 

 

 

 

입구에 있는 점심뷔페는 제가 갔을 때엔 막 끝나는 시간이었는데도 깔끔해 보이네요.

평일 11시 반부터 2시까지는 6천원에 점심뷔페를 한다고 하고,

자그마한 어린이 놀이터도 있으니 주변 엄마들에겐 반가운 점심모임 장소가 되겠는걸요.

 

아무래도 아이 키우는 엄마이다 보니, 요런 게 반갑네요.

 

 

 

 

 

요기조기 구경하다 보니 주문은 이미 다른 사람이 해놓고...ㅎㅎ

전 모임에서 주로 선택권이 없어요.   워낙 다들 좋은 걸로~  주의라서 이젠 물어보지도 않는다는..

 

그런데 고기유는 숙주가 먼저 불판에 듬뿍 올라가네요.

친구 말이 이게 고기유의 특징이래요.

 

숙주가 수분함량도 높고 다이어트에도 좋다나 뭐라나..

 

 

 

 

 

고기유~  나왔습니다.

뭐 이리 다양한 거야?? 했더니 소 한 마리라고 하네요.

 

900g 이라 서너 명 먹기 좋은 메뉴인듯한데요.  7만원이래요.

차돌박이, 치마살, 부채살, 등심이 모듬으로 담겨서 골라 먹는 재미가~~

 

 

 

 

 

먼저 숙주에 열이 팍팍 받고... 한 쪽엔 김치를 올려 구워줍니다.

 

 

 

 

 

숙주부터 올려서 불판에 열이 올라오면 차돌부터 구워 먹어요.

이렇게 고기유에서 담아주는 대로 순서대로 먹으면 딱 좋다는군요.

 

 

 

 

 

고깃집의 영원한 파트너~  계란찜도 나왔네요~

원래 더 봉긋했는데, 좀 가라앉은 후에 찍었다는...ㅎㅎ

 

 

 

 

 

숙주랑 같이 잘 구워지는 차돌박이..

차돌박이는 기름기가 많이 흘러나와서 사실 그냥 구워 먹으면 느끼하기 쉬운데

이렇게 숙주와 같이 구우니까 더 맛있더라고요.

 

 

 

 

 

양파를 곁들인 소스에 숙주랑 차돌이랑 같이 먹으면 아주 군침 돕니다. 크~

 

 

 

 

 

이어서 치마살, 부채살... 도 구워요~~

 

숙주는 옆에 그대로 두고, 한쪽에 치마살과 부채살을 구워 먹는 게

고기유의 특징인 듯..

 

고기질이 특히 맘에 드네요. 

 

 

 

 

 

한쪽엔 숙주에 차돌박이가 잘 섞여 구워져있고, 한쪽엔 잘 익은 묵은지가 지글지글..

또 한쪽엔 부채살, 치마살이 살짝 익어서 얼른 먹어달라네요.

 

 

 

 

 

고기 먹어도 밥 먹어야 하는 저...

밥도 시켜놓고는 고기만 먹고 있었다죠..ㅎㅎ

 

 

 

 

 

마지막은 큼직하도 두툼한 등심...

 

가장 대중적이면서도 삼겹살만큼이나 인기인 부위가 바로 등심..

역시 얼른 구워서 얼른 먹어야 합니다.

 

그래서 익은 사진이 없네요..ㅋㅋ

 

 

 

 

 

고기 다 먹어가면 생각나는 거..

바로 냉면이죠?

 

언젠가부터 고기집 가서 냉면 시키면 인원수 상관없이 물냉, 비냉 하나씩 시킵니다.

그리고 맛있는 거 추가로..ㅎㅎ

 

고기집 냉면은 복불복일 때가 많으니까요.

 

그런데, 고기유의 냉면은 둘다 맛이 괜찮네요.

아주 맛난 냉면 전문점의 맛은 아니지만, 기본 이상 합니다.

 

 

 

 

 

호구포역 앞에 사는 친구 녀석 말이 고기유 돼지고기도 괜찮다길래...

추가로 삼겹살과 목살도 냠냠..

 

1인분이 250g이나 된다죠.  삼겹살 목살은 13,000원이네요.

 

저희 돼지 아니에요~  ㅎㅎ

나름 연말 모임이라 인원수가 6명이나 되었다는..

다들 초상권 운운해서 사진을 못 찍었을 뿐이죠...ㅋㅋ

 

 

 

 

 

인천에.. 그것도 남동구에 살면서 호구포역 맛집은 처음이었는데요.

고기유~  깔끔하고 주차하기 편하고

호구포역 앞이라서 찾기 쉽고 cgv 앞이라 영화보구서 가도 좋을 것 같아요.

 

특히 연말연시 친구들과 조촐하게, 가족들과 맛있게 고기 먹을 곳을 찾는다면

고기유 괜찮을 것 같아요~~

 

 

 

연말모임 이야기하니....  '밥 한번 먹자~' 공수표 날린

친구들, 지인들 생각이 자꾸 나네요.

 

조만간 다들 보자구요~~  ㅎㅎ

 

 

 

원작성자 : 향기 윤은영

원    글 : http://blog.naver.com/valueyey/30181597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