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이 즐겁다! 에릭 케제르 프랑스 빵집
비 오는 날, 신촌에서 만난 동생이 프랑스판 제빵왕 김탁구 빵집이 6.3빌딩에 생겼으니 가보자고 했다. 사르코지 대통령과 일본의 사야코 공주도 이 빵만 찾는다고 했다. 가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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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케제르는 빵맛을 좌우하는 요소를 알게 된 이후부터 발효에 큰 관심을 갖게 되었다. 이 대목이 김탁구를 연상시킨다. 에릭은 액체효모 개발에 성공하여 늘 문제가 되었던 신맛을 없애고, 그는 자연 액채효모 생산기계인 Fermentolevain 도 마침내 발명하여 액체효모를 생산하고 최적의 온도에서 최상의 상태를 그대로 유지할 수 있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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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계의 발명은 빵의 품질은 물론 제빵사의 삶의 질까지 향상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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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빵은 거짓말을 하지 않습니다. 좋은 빵은 재료의 품질과 베이커의 노하우를 대변하는 것입니다.좋은 베이커는 물, 효모, 소금, 밀가루 등 간단한 자료로 매일매일 작은 기적들을 만들어 내야 합니다. 이것이 바로 나의 열정이고, 내가 프랑스를 비롯한 세계 전지역의 여러분들과 나누고 싶고, 소개시켜드리고 싶은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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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좋은 빵에 대한 지칠 줄 모르는 열정으로 프랑스 베이커리를 "살아 숨쉬며 끈임없이 재창조되는 무형자산으로 지정해야 된다"고 유네스코에 제청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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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 이름은? 브리오쉬 무슬린 롱드 얼마요? 개당 3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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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보숭이 세사미노아君도 3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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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사숙고하며 골라 담아 보았다. 9월이었기에 지금은 이름을 모두 잊었다.
명찰을 렌즈에 담지 않은 탓...치즈빵과 초코빵으로만 인식한다. 셋 다 참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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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부제나 첨가물을 넣지 않고 자연 액체효모를 쓴다는 빵,
60 여가지의 빵과 50 여가지의 패스트리, 30 여가지의 비엔누와제리, 샌드위치 등...빵순이들께는 황홀한 냄새와 함께하는 쇼핑이 될것이다.
나 역시 떡순이 아닌 빵순이기 때문에 빵이 즐겁다.
지금은 시청앞 프라자호텔과 청량리 롯데백화점에도 오픈했다고 한다.

글쓴날 : [10-12-23 15:08] 손금지기자[Liberum@hitel.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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