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여행코스] 평범한 일상 중의 여행 서울 올림픽공원의 가을

 

| 서울여행코스] 평범한 일상 중의 여행, 서울 올림픽공원의 가을

 

 

 

 

잠못 이룰 서울 사람들...그럼에도 서울이 좋은 이유...         

 

지방에서 서울로 올라온 지 근 "1년"이 다되어갑니다.

지방 촌놈이 서울에 상경하여 생활하며 서울사람들과 함께 생활하고 있는데요.

 

'매 시간 붐비는 지하철...

앞, 옆을 보지 않고 바쁜 발걸음을 옮기는 사람들...

10시, 11시 밤 늦게 까지 붐비는 거리..'

 

등을 보며 참 서울 사람들이 바쁘게 산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그럼에도 서울이 좋은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 중 하나가 서울 곳곳에 자리 잡은 공원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서울에는 20개가 넘는 공원이 있습니다. 서울 올림픽공원, 북서울 꿈의숲, 보라매공원, 하늘공원, 석촌호수 등 도심 곳곳에 아름다운 공원들이 자리 잡고 있죠.

이 공원들을 하나하나 자세히 살펴보면 도심 속에 작은 숲을 옮겨놓은 것 같은데요.

이런 도심 속의 작은 숲들이 도심 빡빡한 삶 속에서 지친 사람들에게 커피 한잔의 여유를 주는 것 같습니다. 

 

 

 

10월 30일이었습니다.

 

아마추어이지만 프로만큼 뛰어난 자전거 라이더 이형모 선생님을 인터뷰하기 위해 서울여행코스 중 하나인 올림픽공원에서 약속을 잡았죠.

아침부터 카메라를 메고 출근을 하는 동안 맘속에는 '지친다'라는 생각 밖에 없었답니다.

 

하지만 그 마음은 그렇게 오래 가지 않았죠.

 

지하철 1시간 30분을 타고, 올림픽공원 역에서 서울 올림픽공원을 만난 순간...마음이 바뀌었는데요.

 

왜 바뀌었을까요?

 

어느새 서울에 아니 내가 발걸음을 붙인 이 자리에 가을이 온 것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총총걸음을 하며 직장생활을 할 때 왜 서울에 이렇게 가을이 찾아왔는지 몰랐을까요.

이런게 도심 속에서 즐길 수 있는 커피 한잔의 여유는 이런게 아닐까요?

 

 

 

 

이렇게 서울여행코스인 올림픽공원에서 가을을 만나는 순간, 모든게 즐거웠습니다. 자전거 라이더 이형모씨와의 인터뷰에서 많은 것을 배우고 느꼈으며 그 분과 함께하는 촬영도 꿈과 같았는데요.

 

일하다 느끼는 사소한 행복..

그리고 평범한 일상 중의 여행이 가슴을 따듯하게 만들어주었습니다.

 

 

 

 

 

가슴이 먹먹하고, 일에 찌들려 하루하루가 피곤한가요?

그럼 단, 한 시간만이라도 근처에 있는 공원으로 평범한 일상 중의 여행을 떠나보는 건 어떨까요?

 

저처럼 서울여행코스인 올림픽공원에서 가을을 만나 가슴 가득 여유와 편안함을 가져보세요.

 

 

 

 

 



원작성자 : 행복한 여행가 미르

원    글 : http://blog.naver.com/mirkjy435/50182296449

글쓴날 : [13-11-01 23:19] 파워블로거타임즈기자[pbatimes@pb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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