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구마고로케만드는법♩주말간식 고로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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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이 되면 간식에 비상인거 같아요. 주말간식 안해줄 수도 없고 그렇다고 수애를 혼자 학교에 가라고 할 수도 없고 말이죠.
오늘은 낮에 저는 외출할 일이 있어 미리 만들어 놨죠 무엇을~ ? 수애의 주말간식인 고구마 고로케 ... 입니다.
수애가 좋아하니 저도 좋고~ 뭐~ 고구마 소탕작전도 성공인듯하니 좋으네요.
고구마 고로케만드는법은 참 쉽게 만들 수 있는 간식이랍니다. 저도 처음 만들었을때는 너무 어려운거 아니야~ 했는데... 아니랍니다.
오늘 저는 딴짓을 살짝 했더니 살짝 타주셨네요.ㅠㅠ 담에는 정신 차려서 만드는걸로~
크기는 난 크게 하고 싶어~ 하면 크게 만들어 주면 되고... 난 고로케가 한입에 쏙쏙 들어가는게 좋아.. 하시면 한입 크기로 만들어 주시면 된답니다.
그럼 이제 만들어 볼까요? 무엇을~ 바로 고구마고로케를 말입니다...
재료
고구마 2개(큰거), 빵가루조금, 밀가루 조금, 계란, 당근(다른 야채도 가능)
먼저 고구마를 삶아 주세요. 냄비에 삶기 귀찮아 그냥 전기 밥솥에 삶아주는걸로~ 귀찮은거 정말 싫은지라서요.ㅋㅋ
고구마가 익으면 꺼내 껍질을 벗기고 으깨주세요. 양은 내가 만들고 싶은데로죠...
그리고 야채를 다진후 고구마에 넣어주세요. 저희집은 수애가 당근을 정말 싫어 하는지라 먹으라고 일부로 당근을 많이 넣어요. 그럼 잘 먹더라구요~
야채를 다지면 고구마와 섞어서 반죽을 해주세요. 밀가루 이런거 넣지 않아도 된답니다..
야채과 고구마가 잘 섞이면 인제는 동글동글하게 만들어 주시면 되요. 뭐~ 완전 동그랗게 만들 수는 없겠지만 그냥 만들면 된답니다.
밀가루, 계란, 빵가루를 접시에 담은후에~ 이제는 옷을 입혀주면 되요. 순서는 밀가루 - 계란 - 빵가루 순이겠죠? 그런데 밀가루보다 치킨가루로 옷을 입혀 주면 더 맛나더라구요..ㅋㅋ
기름을 흔건하게 넣고 튀기면 좋은데~ 개인적으로 식용류도 아깝지만 이렇게 만들면 고로케에 기름이 너무 그며 들어 싫더라구요. 저는 후라이팬에 살짝 돌려 가면서~ 익혀 준답니다.
고구마 고로케는 사실 빵가루만 익으면 되거든요..ㅋㅋ 안의 내용물은 익지 않아도 다 먹는 것들로만 넣었기에 말이죠~
완성된 고구마고로케는 접시에 잘 담아서~ 수애에게 주면 끝이라는거~
한입 크기로 만들었는데 커져서 두 입에 먹어야 한다는 것이죠.~ ㅋㅋ 담에는 꼭 한입 크기로 만들어 주는걸로~
어떠신가요? 고로케만드는법 너무 쉽죠? 주말간식 생각보다 엄청난 고민으로 다가 오는데요~
저만 집에 있으면 아무거나 먹고 치우겠는데... 역시 수애가 집에 있으면 고민이 12배로 늘어나는거 같아요..ㅋㅋ
이번 주말간식으로는 고구마 고로케 괜찮지 않나요? 고로케만드는법은 쉽고 빠르고... 아이들에게 야채도 손쉽게 먹일 수 있어 더 좋은거 같은 메뉴네요~
요즈음은 수애의 칭찬이 저를 춤추게 하네요~ 고로케를 만드는데 옆에 앉아서~ 매일 바쁜 엄마보다는 이렇게 종종 자기를 위해 간식 만들어주는 엄마가 넘 좋다네요.~
그런데 생각해보면 저는 매일 바쁘지 않았는데 말이죠..ㅎㅎㅎ 그동안 너무 간식 안만들어 준거 같아 미안함 가득인 오늘~~ 고로케에 즐거워 하는 딸래미가 감사한 주말입니다.
원작성자 : 곰세마리 원 글 : http://blog.naver.com/siyou2001/1201993282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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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날 : [13-10-05 21:17] | 파워블로거타임즈기자[pbatimes@pbatime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