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사는 대구는 전국 연근 생산의

 80% 이상을 차지한다고 합니다.

가까운 시장에 나가 보면 밭에서 갓 캐온 싱싱한 연근이

대형마트 보다 비교적 저렴한 편이에요.

 

몸에 좋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

주로 튀김이나 전, 조림에 국한된 조리법으로만

드시고들 있던데 김치 한번 담아보세요.

 

바로 소금에 절이는 것 보다는

 끓는물에 살짝 데쳐내고 절임과정 필요없이

바로 양념에 버무려 담으면 훨씬 좋습니다.

 

아삭아삭 씹히는 맛이 일품이고,

햇연근이 마구 나오는 시기인지라

몸에 좋은 친환경반찬으로

역시 가을별미라 할 수 있습니다.

자~어드렇게 담을까요?

 

 

 

 

 

 

 

 

 

 

◆가을 맛김치 /연근김치 만드는 법◆

 

주재료: 연근1뿌리 ,소금 1작은술

부재료: 쪽파5개

양념: 고춧가루2큰술, 제주 추자도 멸치액젓1큰술,산야초효소1작은술,

 소금 1작은술,검정깨, 통깨 약간씩, 마늘1개,배즙 1큰술,물 1큰술

 

 

 

 

 

 

 

 

1, 연근은 필러로 껍질을 벗긴 후,

 

팔팔 끓는물에 소금 조금 넣고 아삭하게 데쳐냅니다.

 

 

 

 

 

2, 쪽파는 송송 대강 썰고

 

 

 

 

3, 마늘은 다져 넣는것 보다는 강판에 갈아 넣는것이 좋습니다.

 

 

 

 

 

 

4, 위에 제시한 분량의 양념으로 무칩니다.

 

흑임자가 어울릴듯하여 일반통깨보다는 흑임자를 사용해보았습니다.

 

 

 

 

 

 

 

 

 

가을 분위기 물씬 느껴보고파.

 

엽란에 노오란 소국으로 장식하고 김치를 담아봅니다.

 

어때요?   예쁘지요?

 

 

 

 

 

 

 

요줌 비바리는 연근을 하루 한개 정도 먹고 있어요

 

쪄서 무쳐먹는 방식으로 먹어보니 참 좋더라구요.

 

굳이 조림이나 튀김법이 아니라 10분이면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조리법들이 있었답니다.

 

 

 

 

 

연근은 뿌리채소로써 가을이 제철이며,

 

혈전을 없애주어, 혈관을 깨끗하게 해주므로

 

각종 성인병 예방에도 좋고, 코피를 멈추게 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연근으로 조림만 하시지 말고, 김치로도 응용해 보시길요.

 

 

 

원작성자 : 비바리

원    글 : http://blog.naver.com/007crr/801427766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