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원대학교 캠퍼스 나들이

 

[중원대학교(충부 괴산) 캠퍼스에 들어선 한국파워블로거협동조합 회원들 /이하 사진=호미숙]

 

 

 

 

[충북괴산 가볼만한곳]중원대학교 가을풍경-시월의 어느 멋진 날에 - 호미숙 

 

 

가을이 무르익은 즈음 시월 첫날, 충북괴산에 위치한 중원대학교를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서울에서 한 시간 반에서 두 시간 걸리는 거리에 있는 지방 대학교입니다.

시간만 있으면 자전거 싣고 가서 둘러보고 주면 여행지를 가려했는데 

바쁜 일정으로 자전거여행을 다음으로 미루었네요.

 

 

하늘은 푸르고 구름은 어쩜 그리도 예쁜지요.

아름답게 수놓은 구름이 시간이 흘러감에 따라 바람결에 또 다른 무늬를 그리며

때론 손오공이 타고 날아다닐 것 같은 몽실몽실 솜사탕 구름들이 흩어지곤 했습니다.

 

 

마침 이날은 중원대학교가 가을 축제가 열리는 날이어서

경쾌한 음악까지 흘러나와 중년의 아줌마들 더없이 즐거운 하루를 보내게 됩니다.

 

 

중원대학교 들어서자 독특한 디자인의 건물이 우뚝 서서 반기는데요.

일반 대학교에서 느끼는 것보다 뭔가 특별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새로 신설한지 5년 밖에 안되어서 이제 1기 졸업생을 배출한 중원대학교는

시설부분에서 학생들을 위해서 다양한 스포츠 시설이 구비되어 있었습니다.

이번 1차 수시모집에서 항공학부는 20:1의 경쟁률로 접수가 될 정도라고 하네요.

 

 

실내.외 수영장 및 온천장이 있고 특히 야외 축구장도 잔디로 되어있고

규모가 상당히 큰 골프 코스가 있어서 인근 주민들도 애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한국파워블로거협동조합 조합원들은 골프용 카트를 타고 넓은 교정을 둘러보았습니다.

중년을 다 넘긴 아줌마들이 얼마나 즐거워하는지 다들 소풍 나온 아이들처럼 신나했습니다.

 

 

학교를 건립 때 산에 있던 큰 바위에 건물을 지은 야외 누각은 특별한 느낌이었습니다.

그 바위에 다리를 놓아 연결도 해놓았네요.

 

 

중원대학교는 아주 특별하다면 친환경으로만 난방을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전 학생이 숙식이 가능한 기숙사가 제공하는데 

그 기숙사는 물론 본관 및 모든 건물에 난방은 태양열과 지열로만 발전해서 활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모든 건물이 이리저리 미로처럼 연결 되어 있는데 비를 맞지 않고 이동할 수 있도록 

통로로 이뤄져있답니다. 소통을 뜻하기 위해서 그렇게 했다고 하네요.

 

 

충북괴산 중원대학교 

http://www.jwu.ac.kr/

 

 

 

중원대학교 주변 괴산 여행지는?

 

사계절 사랑해 길, 유색벼 논 그림, 산막이옛길, 수옥정 관광지, 

화양동 계곡, 쌍곡계곡, 우암송시열유적, 홍범식고택, 김시민장군 충민사, 

 

 

 

자, 그럼 중원대학교 캠퍼스와 중원대학교만의 자랑인 박물관도 구경해볼까요?

 

 

 

 

 

 

중원대학교 가을 풍경 편집 영상

 

 

 

 

 

 

 

 

 

 

 

 

 

중원대학교는 천연잔디 축구장과 골프 연습 코스가 마당에 펼쳐져있답니다.

 

 

 

 

 

 

 

골프연습장과 필드 넓은 규모로  되어 있어 시야가 탁 트입니다.

 

 

 

 

 

 

빨강색으로 노랑색으로 피운 백일홍 그리고 가을 햇살에 사랑은 나누고 있던 잠자리 한 쌍

한 마리는 외로웠을까 제 손가락 위로 내려 앉았네요.

 

 

 

 

 

중원대학 캠퍼스 앞 쪽에 인공폭포와 분수가 시원한 물줄기를 뿜고 있습니다.

 

 

 

 

 

중원대학 뒤뜰 바위 위에 지어진 독특한 건물인 야외 누각

 

 

 

 

 

중원대학교는 모든 통로로 이뤄져있어서 우산을 쓰지 않고 비오늘 날 건물과 건물을 다닐 수 있답니다.

1200석이 준비된 대형강당이 두 개 그리고 실내수영장과 실외 수영장도 구비되어 있습니다.

 

 

 

 

 

 

도서실과 강의실 내부도 살짝 구경 했는데요.

모든 강의는 디지털로 이뤄집니다.

 

중원대학교에는 박물관이 있어요~

 

 

 

 

 

 

상당히 큰 규모인데요. 자연사 박물관, 세계종교박물관 그리고

각나라별 민속품도 전시 되어 있었습니다.

최대 화문석 앞에 서서 얼마나 큰지 비교도 해봅니다. 공룡과 고무줄 놀이하는 어린이 조각상

 

이집트 유물과 중국 나무로 만든 조각과 석불

 

 

 

 

식물원도 규모가 조금 큰 편이었어요. 앞에는 구름을 띄운 연못에 수련이 피어있고 

 

공룡들이 여기저기 있어서 마치 쥐라기공원을 온 것 같습니다.

 

가을축제 어울마당

 

 

 

 

 

 

5회 가을 축제에 학생들이 축제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특히 에너지 관련 동아리에서는 태양열로 가는 조립식 자동차를 조립하고 있었고

특히 축제하면 빠질 수 없는 다양한 먹거리가 학생들에게 인기가 많았습니다.

 

 

괴산읍에서 직접 나와 주민등록 이전 신청을 받고 있었는데 이날 33명의 학생들이 

전입신고를 했다고 하네요.

 

 

 

충북 괴산군수님께서 축제라고 막걸리 20박스를 선물까지 주고 가셨다고 하네요.

지방에 대학이 들어서면 그 지역 사람들에게 많은 문화혜택이 주워지고

지역발전에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클럽하우스에 그릴과 레스토랑 그리고 중국식당까지 마련 되어있어

다양한 메뉴로 식사를 즐길 수 있습니다.

 

 

우리들도 중원대 이세우 경영학박사인 홍보실장님과 함께 식사를 나누며

중원대학교에 대한 많은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청춘을 돌려다오~~

 

 

 

 

 

 

학생들이 솜사탕을 팔고 있어서 하나 구입해서 

이렇게 하얀 구름에 돌돌말아 구름 솜사탕을 만들고 있답니다. 하하

 

 

 

 

 

 

 

 

워낙 날씨가 좋아 나이 먹은 아줌마들이 가을 추억 쌓기 만들기에 시간 가는 줄 모릅니다.

우리들요~ 아줌마들이 모여서 이렇게 놀았습니다. 

 

 

50살이 넘어선 아줌마들 소녀감성은 그대로인 것은 알지요? ㅋㅋ

 

 

 

 

 

 

중년 아줌마 손오공 구름에 올라보겠다고 펄쩍 펄쩍 ㅎㅎ 그러다 꽈당

제대로 된 사진 담는다고 여러차례... 

 

 

나이를 잊은 아줌마들의 가을 하늘 날기 애처롭지만 이 정도만 해도 아주 좋은 편이지 않을까요 ㅎ

 

 

저는 도저히 뛰지 못하고 잔디에 납작 엎드려 사진만 담았네요.

 

 

 

 

* 이 글은 한국파워블로거협동조합에서 공동 취재했습니다.

 

 

 



원작성자 : 호미숙

원    글 : http://i.wik.im/140667

글쓴날 : [13-10-04 23:13] 파워블로거타임즈기자[pbatimes@pb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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