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치 배추김치담그는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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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금치라고 하는 김치...그래도 김치 없이는 또 못사는 집이다 보니.. 이번 추석에 시댁에 가면 담궈 올수 있을거라는 큰 자부심을 가지고 갔지만 막상 가보니 울어머님도 명절에 먹을 김치를 담궈야 하는 상황...ㅠㅠ 이런 내가 계산을 넘 많이 한거야..ㅋㅋㅋ
추석에 시댁다녀와서는 바로 농수산물 시장에 들러 배추랑 무우를 얼마나 사가지고 왔는지... 이거 하고 몸살 난것 같기도 하고.. 지금 목감기로 또 고생입니다. 환절기만 되면 이러니..
[배추김치
굵은소금, 무1개(채썰기), 고추가루1kg, 마늘500g,생강 100g,새우젖200g, 설탕약간 (멸치,다시마,무우,대파뿌리로 육수내서 )
배추는 손질해서 4등분으로 해주고 소금으로 절여줍니다.
절이는 시간 3-4시간 배추에 따라 좀 다르고 소금에 양에 따라도 달라집니다.
찹쌀풀 끓여야 하는데 냉동실의 찹쌀가루...헉 ~ 저리 꽁꽁 얼어 붙어 있는 녀석들 힘으로 강제 제압해서.. 물2컵, 찹쌀가루2/3컵 넣어서 잘 저어가며 끓여줍니다.
육수랑(멸치,다시마,양파,대파,새우)로 끓인 육수 액젖,찹쌀죽 섞어서 마늘, 생강 넣고 골고루 잘 섞어줍니다. 미리 양념해둬야..고추가루가 좀 퍼지겠죠~
배추는 3~4시간 지나면 숨이 죽어있죠.. 잘절여져야 맛난 김치가 될텐데..무지 걱정되는 순간~
배추는 깨끗하게 씻어서 물기를 빼줍니다.
채썰어둔 무우에 양념을 넣고 먼저 잘 섞어줍니다.
태양초라 역시 땟갈이 다르죠.. 윤기도 나고..색도 넘 이쁘죠..식욕 마구 자극합니다.
배추 사이사이에 양념을 넣어서 버무려줍니다.
속을 많이 넣어주면 맛있는데..전 아주 간단하게 김치 담궜어요.
무우로 속만 채운 배추... 울집은 김치로 대부분 찌개를 많이 해서 먹으니 속이 너무 많은것도 맛이 좀 덜한것 같아서 간단하게 양념만 합니다. 그리고 요런 김치 삭히면 더 맛있거든요.
전 생김치 보다는 신김치를 좋아하는 편이라~
배추김치 담그기 어렵다고 하는데..한두번 연습하다보면 또 손에 익어서 잘 만들어집니다.
전.. 결혼해서 지금까지 김치는 제손으로 담궈먹었는데.. 왜 그때그때..김치맛이 조금씩 다르긴 해도 내가 담근 김치가 뿌듯함도 있답니다.
위 김치 담근지 일주일만에.. 지금은 요상태입니다. 김치냉장고에서 잘 익힘으로 일주일 두었더니만 너무 익어버렸다는...ㅠㅠ 몇일 동안 신김치가 없어서 애들 좋아하는 참치김치찌개도 못해줬는데.. 김치가 잘 익었으니 바로 끓여줘야겠어요..
원작성자 : 햇살바람 원 글 : http://blog.naver.com/lotusms12/3011865787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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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날 : [11-09-20 21:07] | 파워블로거타임즈기자[pbatimes@pbatime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