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은 세상 고민 없고 무조건 편하다고 생각했는데 아닌가 봅니다.

요즈음 수애를 보면서 왠지 맘이 짠하고 쓰이는지라~

수애양을 위한 반찬을 만들었어요.

 

수애가 좋아하는 어묵 감자조림 이랍니다.

오늘은 간장으로 만들었는데, 신랑은 조금 많이 실망을 할테죠?

 

어쩔수 없엉~ 매일 영감님만을 위한 반찬을 만들 수 없으니까...

딸래미를 위한 반찬도 만들어야 하지 않겠어?

ㅋㅋㅋ

 

그래서 오늘 소개해드리는 감자조림만드는법~ 아주 쉽답니다.

 

 

 

 

 

개인적으로 너무 달달한 반찬을 싫어하는지라 올리고당이나 설탕을 많이 넣지는 않았어요.

 

 

 

 

 

매일 영감님을 위한 반찬을 준비하다 딸래미를 위한 반찬을 준비해본 곰세마리~

오늘의 반찬 어묵감자조림 간장으로 졸여 아이들이 먹기 더 좋은 반찬이 아닌가 싶어요.

 

아이들반찬 아직 매운것을 못먹는 아이들도 있는지라더 좋지 않나 싶어요.

물론 저희 딸래미는 제외인걸로~ 수애는 매운거 정말 잘먹거든요. 

 

 

 

 

 

어묵감자조림 재료

 

감자 2개, 어묵2개, 양파 반개, 멸치육수 1.5컵

간장7T, 올리고당2T

 

 

 

 

 

 

모두 깍둑 썰기로 썰어주면 되요.

감자는 전분이 많으니 썰어서 물에 잠시 담궈주면 더 좋구요.

어묵은 끓는물에 살짝 데치시면 더 좋아요.

 

감자와 간장 구리고 멸치육수를 넣고 끓여주세요.

멸치육수가 없으시면 그냥 물로 하셔도 되요.

 

컵은 사실 크기마다 모두 다르니 양이 잘 구별이 안되시면

간장과 넣었을때 썰어 놓은 감자가 잘박하게 잠기는 정도 넣어주시면 된답니다.

 

 

 

 

 

 

 

 

냄비가 마구 마구 끓여 주면 양파를 넣고 끓여주세요.

양파는 금방 익죠?

조금 한번 다시 냄비가 끓으면 어묵까지 넣고 올리고당을 넣어 잘 섞어주시고 조리시면 됩니다.

 

어떤가요?

어묵이 들어간 감자조림 정말 참 쉽죠?

이젠 기다림의 시간이라는...

 

 

 

 

 

감자가 모두 익으면 불을 끄고~ 여기서 잠깐~~!

물이 다 졸아도 감자가 안익었으면 익을때까지 졸여야 해요.ㅠ

 

완성된 어묵감자조림은 접시에 잘 담아주기만 하면 되요.

 

 

 

 

더운 여름 밑반찬으로 참 좋은데, 밑반찬으로 함께 했을때 맛도 참 괜찮고

그리고~ 별다르게 어렵지 않고 재료들이 많이 필요하지도 않고요.

 

어묵은 없으면 넣지 않으셔도 된다는....

어떤 요리던 냉장고 안의 재료들로 만들어 주시면 된다는...

 

 

 

 

 

 

아이들반찬 없을때 종종 만들어주면 밥한그릇 뚝딱하는 밑반찬이 바로

어묵 감자조림이 아닌가 싶은데요.

만들기는 쉽고 맛은 좋고 하니 종종 이용하면 좋을거 같네요.

 

그런데 주방은 엄청 더워진다는...

우리 주방 시원해지면 안되겠니?

 

요즈음 전 요리하면서 드는생각인데 우리집 주방에 에어컨이 빵빵하면 얼마나 좋을까~ ㅋ

물론 저의 꿈이라는....

 

감자조림만드는법 어렵지 않아 보이죠?

아이들반찬 없을때 종종 만들어 보시면 좋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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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성자 : 곰세마리

원    글 : http://blog.naver.com/siyou2001/1201942426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