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소개 

 

 

 

 

울 후니가 좋아하는 카레에요.

오래전부터 매일 카레 만들어 달라고 노래를 불렀는데

어찌하다 보니 한참이 지나서야  카레를 만들어 줄수 있었답니다.

남편은 카레를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남편이 늦는 날을 기다렸다가

만들어 먹었다지요..ㅎㅎ 냉장고 방울토마토가 있어서

방울이를 넣고 한번 만들어 보았는데  뭐 색다른건 아니고

맛도 별로  특별하지 않은 그런 카레였어요.

단지 몸에 좋은 토마토를 마니 먹을수 있어서 좋았던거 같아요.

 

재료:감자 2개,당근 2/3개, 적양파 1개,소고기 약간.

완두콩 한줌, 방울토마토 한팩,카레 한봉지, 물과 우유 적당량

 

 

 

모든 재료는 깍뚝썰기 하는거 아시죠? 감자는 약간 큼직하게 썰어주고 익는 속도가

느린 당근은 감자보다 약간 작게 썰어주었어요. 양파도 같은 모양으로 썰어주시고

울 아들이 좋아하는 소고기도 안 넣으면 안되겠죠? ㅎㅎ

 

 

 

방울토마토는 열심자로 칼집을 내주고 끓은 물에 살짝 넣었다가 얼음물에

담구어 껍질을 제거해 줍니다.

 

 

 

 

 

달군 팬에 오일을 두르고(버터도 가능해요) 소고기를 넣고 달달 볶다가 썰어놓은 야채를 넣고

재료들이 잘 어우러 지도록  달달 볶다가  우유와 물을 넣고 끓여 줍니다.

저는 물과 우유를 1:1로 넣어주었어요. 우유가  없으면 물만 넣어도 좋아요.

방울이는 재료들이 끓기 시작하면 넣어주셔도 좋구요.

미리 넣어주셔도 좋구요.취향껏 요리해 주시면 됩니다.

완두콩도 미리 넣어주시면 색이 이쁘지 않으므로

요리완성 되기 5분전에 넣어주시면 될거 같아요.

재료들이 어느정도 익으면 물을 잠시 끄고 카레가루를 넣어

잘 풀어 준 다음 다시 불을 켜서 중불에 은근하게 끓여 주세요.

 

 

 

 

방울이가 익으면서 살짝 새콤한 맛을 내기 때문에 취향껏 카레에 설탕을

 

추가해 주셔도 좋을거 같아요. 저도  설탕을 약간 넣어주었답니다.

 

야채들이 듬뿍 들어가서  울 아들 맛나게 먹는 모습을 보면서

 

아주 흐믓하더라구요.  내리 세끼를 군소리 없이 밥에 쓱쓱 비벼서

 

어찌나 잘 먹던지요..ㅎㅎㅎ

 

 

날씨가 더워서  불쾌지수 팍팍  올라가는데 어제 밤낮없이

 

이웃집 강아지가 울어대고 이웃집 에어컨 실외기가 윙윙 돌아가는 소리에

 

잠도 설치고 감기에 걸려서 컨디션도 난조인데...아고 저 요즘 이래저래

 

심기가 불편하다는......

 

이웃님들 날씨는 덥지만 즐거운 하루 되시어요^^

 

 

 

 

 

원작성자 : 후니맘

원    글 : http://blog.naver.com/ialalal/20163257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