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SNS 시민미디어 ‘인천N방송’ 시범개통

 

인천광역시(시장 송영길)는 18일 송도 트라이볼에서 ‘인천N방송 시범개통식 및 비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인천 송도 트라이볼에서 열린 '인천N방송 시범개통식 및 비전보고회'에서는 명칭공모 및 UCC(사용자제작컨텐츠) & CUG(폐쇄이용자그룹) 채널 공모전 수상자 시상식과 방송채널 확보를 위한 경인방송과의 MOU(양해각서) 협약식을 가졌다.

 

인천시와 인천정보산업진흥원이 추진하는 인천N방송은 고정 매체뿐만 아니라 스마트폰을 이용해 시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영상을 제작하고 소비할 수 있는 방송통신 융합서비스 사업으로 지난해 방송통신위원회 시범사업으로 선정됐다.

 

시는 인천N방송을 통해 현재 시와 군·구에서 홍보하고 있는 인터넷방송을 통합해 서비스하고 각종 IT 인프라를 통해 전통시장 마케팅도 지원할 예정이다.

 

실제로 지난해 옥련시장에서 선보인 제품광고(e-전단지)와 매정정보 등을 자동으로 알려주는 스마트 광고 서비스로 인해 전통시장 이용율과 매출이 증가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고, 올해는 이를 서구와 남구까지 서비스를 확대 실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10개 군·구에 공공 TS(Tele-Screen)를 설치해 인천 시민들에게 시정 홍보 및 공공정보 서비스를 제공하고, 무료 와이파이(Wi-Fi)를 설치해 자유로운 무선 인터넷 환경을 누릴 수 있게끔 지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시는 올 하반기 2차 사업으로 120 미추홀 콜센터 동영상 제작, 사회복지포털시스템 등 정부 3.0시대에 걸맞은 행정정보 컨텐츠 개발·보급, 실시간 라이브 방송과 페이스북, 트위터 등 상용 SNS 플랫폼 연계 서비스 등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송영길 시장은 "좋은 컨텐츠를 가진 힘이 미래의 경쟁력"이라며 "인천N방송이 좋은 컨텐츠를 만들어 인천과 대한민국의 미래 경쟁력이 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글쓴날 : [13-06-19 12:15] 변동욱기자[pbtv@pb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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