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전국 다문화 어린이 합창대회~ 한국다문화센터

 

 

 

지난주 건국대학교 새천년관 대공연장에 다녀왔어요~

그곳에서 (사)한국다문화센터에서 주최한 제4회 전국 다문화 어린이 합창대회가 진행되었답니다.

초등학생들과 합창단들이 나와 부르는 노래를 듣고 있노라니 웃음이 절로 지어지더라구요~

많은 분들의 관심을 받고 앞으로도 꾸준히 이어지기를 바라는 마음에

예슬나도 그 현장을 취재하고 왔습니다~

 

 

 

 

 

 

 

 

건국대학교 새천년관 대공연장에서 지난 6월12일 2시부터

전국 다문화 어린이 합창대회가 진행되었어요.

조금 일찍 도착했을때 많은 아이들이 의상을 입고

한번이라도 더 연습을 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분주하더라구요.

 

 

 

 

 

 

 

 

벌써 4회로 이어지고 있는

전국 다문화 어린이 합창대회는 모든 사람들이 어우러져 살아가는 열린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한국 다문화센터가만들어졌다고 해요.

다문화 사회를 준비하기 위한 국민들의 인식 제고와

다문화 글로벌 사회를 선도하는 선진 대한민국 건설에 기여하고자 합니다.

 

 

저희 큰아이 반에도 다문화가정의 아이들이 둘이나 있더라구요.

그 아이들은 적응도 잘하는 것 같고, 아이들도 아직은 특별히 다르게 느끼지 않는 것 같아요.

그런 마음이 쭉 이어지면 좋은데 오히려 어른들이 선을 긋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 아쉬움이 있습니다.

 

 

어른도 아이도 모두 하나로 어울리는 자리를 마련해야한다는 취지에

4년 전부터 매년 (사)한국다문화센터와 여성가족부 주최로

전국 다문화 어린이 합창대회가 열리고 있답니다.

 

 

 

 

 

 

 

다문화가정 아이들과 일반가정 아이들이 함께 어울리는 자리를 마련하는 취지로

다양한 학교에서 참가를 했어요.

정말 멀리서 서울까지 올라온 학교도 있었답니다.

전국 다문화 어린이 합창대회 예심을 통과한 합창단과 중창단이 각각 9개팀, 총 18개 팀이 참가했어요.

대상, 금상, 은상, 동상, 장려상과 인기상, 지도자상까지~~ 다양한 내역의 상이 시상되었답니다~

 

 

 

 

 

 

건국대학교 새천년관 대공연장에 들어가보니 아주 크더라구요~

여기에 예선을 통과한 많은 학교 학생들이 대회에 참여했어요~

 

 

 

 

 

 

 

레인보우 합창단 단장님을 비롯해서 여러분의 심사위원분들이 계셨습니다.

 

 

 

 

 

 

또한 레인보우합창단 이사장이신 이인재의원님 등 많은 인사분들이 참석하신 가운데 진행되었어요.

사실 4회까지 오면서 우여곡절도 많았겠지만 좀 더 많은 분들의 관심이 필요하다는 생각도 해보아요~

다문화가정은 이제 어디서든 찾아보기 쉬운데 이런 화합의 자리는 많지 않잖아요.

더구나 앞으로 더 많은 일을 해줄 우리의 꿈나무들인 어린이 합창대회이니 만큼

더 많은 곳에서 지원도 해주시고

꾸준히 이어갈 수 있도록 여러곳에서 관심과 지원 아끼지 않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다문화센터 조용경, 무원스님의 공동대표와 이인재 레인보우 합창단 이사장님의

축하 인사도 있었습니다.

이인재 레인보우 합창단 이사장님은 보건복지부 장관에서 레인보우 합창단 이사장이 되셨다고 합니다.

중국, 일본, 몽골, 이라크, 나이지리아, 필리핀, 파라과이, 미국, 러시아 등의

한국 다문화가정의 자녀들로 구성된 어린이 합창단인 레인보우 합창단은

전문가로부터 장기적, 체계적인 음악교육을 받고, 모든 교육은 무료로 진행되며,

여름 & 겨울 캠프도 지원된다고 합니다.

아이들의 주체성과 자신감을 키워주는 레인보우 합창단 또한 꾸준히 이어가길 기대해봅니다~

 

 

 

 

 

 

자~~ 이제 전국 다문화 어린이 합창대회가 시작되었어요.

중창부문부터 시작했는데 서울 용암초등학교의 bayan ko가 먼저 울려퍼지기 시작했습니다~

 

 

 

 

 

 

노랑이 귀여운 옷을 입은 이천국제어린이합창단의 높임말 친구^^ 정말 귀엽더라구요...ㅎㅎ

 

 

 

 

 

 

 

진영대창초등학교 댕글댕글 삐뚤삐뚤~

다들 다양한 의상과 다양한 매력을 뽐내며 열심히 노래하는 모습이 참 이뻤어요~

 

 

 

 

 

 

 

창원 토월초등학교의 풍이~~

꼬마친구들이 어찌나 노래를 잘하는지...

저희 애들도 초등학생들이라서 제가 다 관심이 가더라구요...

엄마미소가 그냥 지어졌다죠...ㅋㅋ

울 꼬맹이들도 합창대회 나가고 싶어하는데 이런 실력은 안되니 참아주어라 하는데...

한번 나가보라고 할까요...ㅎㅎ

 

 

 

 

 

 

구미 형남초등학교의 탱글탱글 화샤샤~~

오렌지를 들고 나와 어색해하는 꼬마아이의 모습이 아직도 눈에 선하네요...ㅎㅎ

 

 

 

 

 

 

전국 다문화 어린이 합창대회 중창부문 6번째로 청주 한벌초등학교의 함께 걷는 길~

 

 

 

 

 

 

창원 진동초등학교 그날을 위해

 

 

 

 

 

 

이천 증포초등학교 친구되는 멋진 방법~

 

 

 

 

 

 

장수희망합창단 겨울밤까지 9팀의 중창부문의 합창이 진행되었어요...

전국 각지에서 다문화 어린이 합창대회에 참여하기 위해 이곳에 모였답니다.

정말 열기가 대단했어요...ㅎㅎ

 

 

 

 

 

 

잠시 휴식을 하고 합창부문이 진행되기전 초청공연이 있었어요.

다소리세오녀합창단으로 이주여성들의 합창단이더라구요.

조금은 힘들고 어려움도 있겠지만 멋지게 적응하며 살아가는 그녀들의 모습에 박수를 보냅니다~

 

 

 

 

 

 

자~ 이제 합창부문이 시작되었어요.

잠깐 쉬는시간에 제가 좀 늦게 들어오느랴 안산 초당초등학교 숫자풀이 잘잘잘을 못 들었네요...ㅜ.ㅜ

위의 사진은 다솜WE합창단의 궁금이를 불렀어요.

 

 

 

 

 

 

광진다문화어린이합창단 Charming의 도라지타령과 under the sea

 

 

 

 

 

 

 

선학어린이합창단의 엄마야 누나야, 오해피데이~~

합장부문이라 그런지 많은 아이들과의 화음이 멋졌었답니다.

 

 

 

 

 

 

아름드리합창단의 넌할수 있어 라고 말해주세요~

시원한 원피스와 노래가 참 잘 어울렸어요^^

 

 

 

 

 

 

뉴드림합창단 고양이 이중창 외

 

 

 

 

 

 

꿈이 자라는새싹들합창단의 우주자전거

 

 

 

 

 

 

하모니합창단의 숲속을 걸어요

 

 

 

 

 

 

가평 미원초등학교 아름다운 꽃동산을 끝으로 모든 참가팀들의 합창이 끝이 났어요.

다들 개성넘치고 멋진 화음을 보여주었고, 재미있는 안무와 퍼폰먼스도 참 귀여웠답니다.

모두가 하나되어 감상하고 웃고 즐길 수 있었던 시간이었어요.

 

 

 

 

 

 

 

심사위원들의 심사가 이루어질동안 초청공연으로 서울경찰악대와 레인보우합창단의 무대가 있었어요.

역시 뭔가 베테랑 같은 느낌이 나더라구요^^

 

 

 

 

 

 

장려상은 중창부문에 상장과 상금 10만원이 수여되는데

용암초등학교와 청주 한벌초등학교, 창원 진동초등학교, 장수 희망합창단이 수상했어요.

합창부문은 상장과 상금 20만원으로

뉴드림합창단, 광진문화합창단 Charming,  안산 초당초등학교가 수상했습니다.

 

 

 

 

 

 

인기상에는 중창부문 상장과 상금 20만원이 수여가 되었는데,

구미 형남초등학교와 이천국제어린이합창단이 수상을 했고,

합창부문에도 상장과 상금 30만원이 수여가 되고,

다솜WE합창단과 선학어린이합창단이 수상하였습니다.

 

 

 

 

 

 

자~ 이제 한팀씩 호명이 되는 동상, 금상, 은상...

동상 중창부문에는 상장, 상패, 상금 30만원이 수여가 되는데 이천증포초등학교가 수상을 했고, 

합창부문에도 상장, 상패, 상금 50만원이 수여가 되고, 아름드리 합창단이 수상했습니다.

 

 

 

 

 

 

합창부문 상장과 상패, 상금 50만원, 중창부문 상금 100만원이 수여되는 은상에는

창원 토월초등학교, 가평미원초등학교가 수상했어요.

 

 

 

 

 

 

상장, 상패, 상금 중창부문 100만원, 합창부문 200만원이 수여되는 금상~~

두구두구... 진영대창초등학교와 하모니 합창단이 수상했어요.

 

 

 

 

 

 

또한 해외여행상품권 50만원과 상장이 수여되는 지도자상에는 선학어린이합창단 선생님이 받으셨고,

상장, 상패, 상금 300만원이 수여되는 한팀은 바로 꿈이 자라는 새싹들 합창단이 수상했답니다.

3시간의 긴 시간동안 지루하기도 했을법한데 끝까지 잘해준 어린이들에게 박수를 보내고,

상이 호명되면서 좋아하던 아이들의 모습이 참 흐믓해지는 순간이었답니다.

 

 

 

 

 

 

 

한국델몬트후레쉬에서도 지원을 해주셔서

전국 다문화 어린이 합창대회를 끝내고 나온 아이들에게 바나나도 나누어 주시더라구요...ㅎㅎ

 

 

긴시간이었지만 정말 멋지게 해준 어린이들과 주최하신 다문센터에도 박수를^^

앞으로도 이렇게 멋진 대회를 또 볼 수 있기를 바라며 저도 기분 좋은 취재를 마치고 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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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성자 : 예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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