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인천장애인아시안게임 개폐회식 박칼린총감독 위촉

2014 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개ㆍ폐회식을 지휘할 총감독으로 박칼린(47) 음악 감독이 선임됐다.

송영길 인천시장은 지난 10일 시장 접견실에서 김성일 2014 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조직위원회위원장 및 조직위 간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박칼린 감독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송 시장은 “박감독의 새로운 색채와 예술적인 감각으로 역대 대회와 차별화 된 개ㆍ폐회식 작품을 만들어 인천과 대한민국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데 열정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칼린 감독은 “40억 아시아인의 축제의 장인 인천장애인아시안게임의 하이라이트로 그 시작과 대미를 장식할 개ㆍ폐회식의 총감독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며 “경험을 바탕으로 성공적인 개ㆍ폐회식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 감독은 지난 1995년 창작 뮤지컬 ‘명성황후’를 시작으로 20여 년 동안 오페라의 유령, 사운드 오브 뮤직, 미녀와 야수, 아이다 등 우리나라 뮤지컬계의 한 획을 그었다는 작품들에서 음악감독을 맡은 우리나라 뮤지컬의 ‘미다스 손’으로 불리는 여성 뮤지컬 음악감독이다. 

특히 몇해 전 한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칼린 샘, ’칼 마에‘라는 별명으로 대중에게도 친숙해졌으며, 강한 열정의 리더십은 대중을 열광케 했다. 

2014 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는 내년 10월18일 아시아 42개국 6000여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할예정이다.
글쓴날 : [13-06-11 10:52] 변동욱기자[pbtv@pb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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