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팩트 카메라로 풍경사진 잘 찍어보기, wb210과 함께 한 사진여행

 

요즘 외출할때면 컴팩트카메라를 꼭 가지고 다닙니다.

작지만 알찬기능으로 꽉 채워진 WB210과 함께하는 사진여행은 즐겁습니다.

남한산성과 한강, 도시의 공원에서도 멋진 풍경사진을 찍을 수 있더군요.

 

이번에는 WB210의 P모드로 사진을 찍어봤습니다.

P모드는 셔터속도와 조리개 값을 제외한 다양한 촬영 옵션을 직접 설정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원하는 곳에 터치하면 초점을 맞추어주고, 노출보정이나 화이트밸런스, 측광모드, 감도(ISO)도 설정할 수 있습니다.

측광모드도 다분할, 스팟, 중앙 측광모드가 있어 상황에 따라 정확한 노출값을 측정하여 촬영할 수 있습니다.

 

(2011, 5, 남한산성)

 

(2011, 5, 한강 석양)

 

(2011, 5, 서울의 달)

 

남한산성의 봄도 완연하더군요.

현장수업을 나갔던 날, 변화무쌍한 날씨가 펼쳐졌습니다. 구름사이로 해가 얼굴을 내밀기도하고, 먹구름이 몰려들기도 했지요.

이런날 분위기 있는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WB210으로 촬영한 서울 한강의 석양, 서울의 달도 아름답더군요.

컴팩트 카메라지만 참 멋진 풍경사진을 찍어줍니다.

 

(2011, 5, 한강공원 선유도지구)

 

(2011, 5, 한강공원 선유도지구)

 

요즘 연작으로 촬영하고 있는 한강시리즈도 WB210으로 촬영해봤습니다.

한강을 따라 걸어가면서 사물과 만나고 셔터를 누르는 즐거움이 큽니다.

연작사진은 주제를 정하고 일관성있게 꾸준하게 촬영해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1년 이상 다양한 풍경을 담아보면 좋은 사진이 나옵니다.

 

(2011, 5, 예술의 전당)

 

(2011, 5, 예술의 전당)

 

요즘은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빛이 참 좋습니다.

태양의 기울기가 낮아지면 빛이 부드러워지고 긴 그림자를 만들어 입체감있는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빛이 부분적으로 들어오면, 그곳에 측거점을 두고 스팟측광을 하면 배경을 어둡게 표현할 수 있습니다.

주피사체를 돋보이게 드러내는 빛이 중요하지요. 빛에 의해 드러나는 것은 어둠이나 그림자 때문입니다.

이렇게 빛과 그림자를 이용하여 주피사체를 돋보이게 하는 것이 사진을 잘 찍는 하나의 방법입니다.

 

(2011, 5, 예술의 전당)

 

(2011, 5, 예술의 전당)

 

(2011, 5, 예술의 전당)

 

(2011, 5, 예술의 전당)

 

(2011, 5, 예술의 전당)

 

(2011, 5, 예술의 전당)

 

늦은 오후의 부드러운 빛이 아름다운 풍경사진을 만들어냅니다.

좋은 빛을 보고, 느껴보고, 빛의 특성을 잘 담아내는 능력도 중요합니다.

빛과 그림자가 어떤 풍경을 만들어내는지, 어떤 느낌을 자아내는지 살펴보면서 결정적인 순간에 셔터를 누르면 좋은 사진이 나옵니다.

작은 컴팩트 카메라 WB210이지만 빛을 잘 이용하고, 구성을 잘하면 좋은 사진이 가능하지요.

WB210을 들고 떠나는 사진여행, 즐거움이 큽니다.

 

 

 



원작성자 : 지다

원    글 : http://blog.naver.com/gida1/80130524534

글쓴날 : [11-05-18 20:27] 파워블로거타임즈기자[pbatimes@pb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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