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겨울 촬영지 제이드가든 서울 근교 나들이

 

 

오늘 그겨울 보셨나요?? 아웅... 슬퍼... 송혜교도, 조인성도 배종옥도 김태우도 너무너무 불쌍해요...

ㅜ.ㅜ

그 겨울 바람이 분다... 연장도 없이 깔끔하게 16부로 종영한다고 합니다. 앞으로 2회 남았어요...

지난 주말... 저희 가족 주말나들이로 송혜교 집으로 나온 그겨울 촬영지 제이드가든에 다녀왔어요~

날씨가 너무너무 좋아서 공기 좋았던 수목원 나들이가 되었답니다^^

서울 근교 나들이 장소로 그만이더라구요~

 

 

오늘 이 앞에서 배종옥과 조인성이 떠났지요...

송혜교 집으로 나온 제이드가든입구랍니다...ㅎㅎ

서울에서 멀지 않아 주말나들이 장소로 강추할 만한 곳이 바로 이곳이에요~

입구도 너무 예쁜 제이드가든^^

사실 놀이기구가 있는 것도 아니고 수목원이라서 아이들이 좋아할까 했는데 공기좋은 이곳을

저희 애들 여기저기 뛰어다니며 운동도 되고 좋아했어요~~

 

 

여기 기억하시나요? 2층에서 송혜교가 밖을 내다보잖아요~~

풍경도 달아놓고 바람을 맞는 모습이 어찌나 이쁘던지...

송혜교의 미모와 연기가 그겨울 바람이 분다에서 더 돋보였던 것 같아요~

 

 

저도 송혜교의 미모를 따라갈 수는 없지만 송혜교처럼 이층에서 제이드가든을 내려다보았어요...ㅎㅎ

경치가 참 좋더라구요~ 아웅... 이런 집에서 살면 얼마나 좋을까하는 생각도 해보고 말이죠~~

 

 

그런데 다들 송혜교 집으로 나온 제이드가든의 2층은 어떻게 생겼을까 궁금하지 않으셨나요??

그곳은 바로 송혜교의 방이 아닌 카페같은 곳이었어요...ㅎㅎㅎ

계단을 올라가보니 이런 장소가 나오더라구요^^ 신기하죠...ㅋㅋ

여기서 포럼 세미나, 기자회견 등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오늘 방송 보니 이 집이 참 많이 나오더라구요~~ 정말 너무너무 멋졌는데 제가 사진으로

잘 담아왔는지 모르겠네요...ㅎㅎ

예전에는 몰랐는데 나이를 한살 두살 먹어가면서 자연이 참 좋더라구요.

집에서도 그냥 깔끔한게 제일 좋았는데 요즘엔 꽃도 심어보고 싶고, 채소도 키워보고 싶고...

사람은 자연과 함께 있을때 가장 편안함을 느끼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자~~ 이제 그겨울 촬영지 제이드가든에 다녀오고 사진정리를 끝내고

엄청난 사진을 풀어볼까 해요...ㅋㅋ

준비되셨나요?? 저와 함께 송혜교 집 제이드가든에서 힐링한번 해보세요^^

 

 

그 겨울에서도 온실이 나왔었죠~

그 겨울에서 나왔던 그 온실... 물론 내부는 다른 곳이라고 하더라구요^^;;

하지만 제이드가든의 온실도 여러 곳이 있었어요.

이곳에서는 재배온실... 제이드가든에도 레스토랑이 있는데 그곳에서 먹는 쓰이는

유기농야채들이 여기서 재배되나봐요~

음^^ 나중에 여기 다 돌고 맛난 음식 먹고 왔어요. 여길 보니 꼭 먹어봐야겠다 싶었거든요...ㅎㅎ

 

 

날이 좋기는 했지만 아직은 꽃이 많이 피지 않아 조금은 아쉬웠어요.

그래서 다음에 꽃이 많이 필 때

또 와야겠다 싶더라구요. 멀지 않은 춘천이라 서울 근교 나들이로 좋아요~

제이드가든에 꽃이 피면

주변이 정말 너무 예쁠 것 같아요^^ 저희 애들 엄마아빠를 닮아 사진찍는데 정신이 없습니다.

예나는 사진기하나를 물려받고,

예슬이도 카메라가 있지만 요즘엔 휴대폰으로 열심히 찍어 카스에 올리느랴 바빠요...ㅎㅎ

이날도 사진찍고 다니느랴 정신이 없었다죠...ㅋㅋ

 

 

사진을 찍기도 하고 요렇게 찍히기도 하고... 날이 따뜻해서 햇살이 어찌나 좋던지...

애들도 애들이지만 저도 이 광합성을 하는 식물처럼 햇볕을 만끽했었답니다^^

 

 

 

여기도 그 겨울 바람이 분다에서 나온 곳이죠~~ 넓은 정원처럼 보였는데...ㅎㅎ
이탈리안 가든이랍니다~~

이탈리아풍의 정형화된 정원양식과 수로를 중심으로 잔디밭과 화단을 예쁘게 조성한 공간이라고 해요.

제이드가든을 돌아보시다보면 여러곳의 가든이 조성된 것을 보실 수 있어요~

입구에서 맵도 있으니 맘에 드시는 가든을 찾아보시는 재미도 있지요~

물론 모두 돌아보시길 권장합니다...ㅎㅎ

저도 아이들과 천천히 거의 다 돌았던 것 같은데... 몇시간 걸리더라구요^^

운동도 되고 좋았다죠~~

 

아빠와 딸... 

가끔은 이렇게 걸어가는 뒷모습을 봐도 괜시리 찡해집니다...

이런 여유로움... 어느새 저도 이런 가족을 이루었구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ㅎㅎ

행복이라는 것이 별거 아닌데 말이죠... 큰 돈 벌겠다는 욕심도 없고, 그저 가족이 건강하고

주말에 나들이 갈 수 있는 정도의 여유만 있다면... 뭐 다들 그런 생각을 하는데 그것도 참 쉽진 않죠^^;;

여기 지나가는 곳은 키친가든~~ 여기서도 수목원 레스토랑에서 직접 식자재로 이용하는

채소류, 과실류 등을 유기농으로 재배하는 정원이랍니다.~

 

아빠와 딸이 찍은 고산지역 식물들... 옆에 예슬이는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찍느랴 사진에 없네요^^;;

확실히 애들은 부모를 닮아가나봐요... 사진찍는 모습을 모는데 어찌나 웃긴지...ㅋㅋ

그래도 이렇게 사진을 찍어놓으니

집에 와서도 찍은 사진 보면서 고산지역에 사는 식물들이 뭔지도 보고...

가족나들이 장소로 다시 한번 강추...ㅎㅎ

 

이곳 신기하죠~ 은행나무미로원~~

화석식물로 알려진 교목성 은행나무를 생울타리로 만들어 길을 찾아가는 공간으로 구성하였답니다.

가을철 노랗게 물드는 단풍이 이쁘다고 하는데... 어느 봄, 여름, 가을에 오면 너무 좋을 것 같아요^^

물론 그 겨울 바람이 분다에서 보니 눈이 쌓인 모습도 보면 이쁘던데...ㅎㅎ

 

이 곳은 아이들이 좋아하던 나무놀이집이랍니다~

외국에서 보면 집마당에 이런 나무집이 있어 노는 모습이 참 좋아보였는데...ㅎㅎ

느티나무, 참느릅나무, 팽나무 등

대형목 주변 상공에 테크를 조성하여 주변의 경치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에요~

아이들이 여기 지나다니면서 너무 재밌어 하더라구요...ㅎㅎ

 

 

제 사진도 한장 투척해봅니다^^

날이 좋아 광합성하면서 사진도 막 찍어보고...ㅎㅎ

얼릉얼릉 살빼서 예쁘게 사진찍어 보고 싶네요^^;;

 

 

애들도 어른도 신이 났던 주말나들이~~ 제이드가든 수목원은 온가족 나들이 장소로 너무 좋아요~

서울 근교 주말 나들이로 강추하는 곳이랍니다...ㅎㅎ

 

 

사람들이 수목원을 찾는 이유를 이제야 할겠더라구요.

길도 예쁘고, 여유를 갖으며 자연과 함께 쉬엄쉬엄 걸을 수 있다는 것이 참 좋았어요~

봄이 되니까 많은 분들이 산도 많이 찾으시던데 아이들과 함께 산에 오르는 건 좀 힘들더라구요.

이렇게 수목원에서 평지를 걷는 것이 참 좋아요^^

 

 

 

저희 아이들이 한참을 놀았던 곳 중에 하나~ 아이리스 가든이랍니다...ㅎㅎ

국내외 다양한 아이리스류와 호스타류의 꽃들을 여름철 시원한 테크 그늘에서 감상할 수 있다네요~

어디가나 물만 있으면 좋아하는 예슬나네 보물들...ㅋㅋ

둘이 여기서 빨래는 한다고 하질 않나 소꿉놀이를 한다고 음식을 만든다고 하질 않나...ㅋㅋ

 

 

 

 

제이드가든을 돌다보시면 화장실과 음료를 먹을 수 있는 카페가 있어서 편하더라구요.

아이들과 함께 목도 마르고 출출하기도 해서 간단하게 츄러스와 음료...ㅎㅎ

좋은 날씨에 햇살 받으며 먹는 간식^^ 뭘 싸왔으면 더 좋았을텐데... 게을러서 그냥 사먹었네요^^;;

 

 

 

 

그겨울 촬영지 제이드가든에도 봄이 찾아왔어요~

봄이 오면 제일 먼저 만날 수 있는 꽃 복수초가 보이더라구요~

드라마 제목이라서 기억했던 노란복수초...ㅋㅋ 너무 예쁘더라구요^^

 

어느새 정상에 올라왔어요~~

스카이가든^^ 화악산(1,468m)의 아름다운 스카이라인이 조망되는 곳이랍니다.

관상가치가 높은 벼과, 사초과 식물 및 침엽수류를 심어 고지의 느낌을 더했던 스카이가든

이 곳은 바로 그겨울 촬영지 조인성과 송혜교가 솜사탕을 먹던 곳이었던 것 같아요...ㅎㅎ

앞이 뻥 뚫려 상쾌하고 정말 산 정상에 올라온 느낌이었어요...ㅎㅎ

그리 힘들지도 않았는데 말이죠...ㅋㅋ

 

포토존을 놓치지 않고 카메라에 남깁니다~ 이제 포즈도 가지가지...ㅋㅋ

날이 덥다고

겉옷도 벗어던지고 저렇게 다녔다죠. 전 추울까봐 머플러에 마스크까지 다 준비해왔는데 말이죠...ㅎㅎ

 

 

시원한 분수를 내뿜던 수생식물원~~

붓꽃류, 부들류, 갈풀류, 버드나무류 등 물가에서 잘 자라는 수생식물들을 식재한 공간이랍니다.

너무 멋지죠~~ 꽃이 만개하면 더 멋있을 것 같아요^^

 

 

울 예슬이가 가보고 싶어했던 마녀의 집이에요...ㅎㅎ

아이들의 동심을 자극하는 공간으로

기존의 수림 사이에 으슥한 숲속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답니다...ㅋㅋ

 

한 3시간이 넘게 구석구석 돌아보고 내려와서 식사를 했어요~

불고기 떡볶음과 닭갈비 막국수 정식이랍니다. 춘천에 왔으니 대표음식을 먹고 가야죠...ㅎㅎ

그리고 애들은 와플이 좋다고 해서 와플로 주문했더니 또 사진을 찍어대고...ㅋㅋ

 

좀 더 꽃이 만개하면 다시 한번 찾을까 해요~

서울에서 멀지 않아

주말 당일치기로도 좋을 것 같고, 주변 펜션도 있으니 1박2일 여행도 좋을 것 같네요^^

 

네비게이션에 검색하니 바로 나오더라구요~

요즘엔 전철도 잘 다녀서 굴봉산역에 내리셔서 셔틀버스를 이용하실 수도 있답니다.

그 겨울 바람이 분다~~

이제 얼마남지 않았는데 그 여운을 촬영지 제이드가든 수목원에서 즐겨보세요^^

힐링할 만 한 곳으로 강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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