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여수세계박람회의 개최가 1년 6개월 남짓 남았습니다. 엑스포 조직위원회는 파워블로거들을 초청하여 국가 사업으로 오랜기간에 걸쳐 준비하고 있는 여수세계박람회의 현장점검과 여수를 중심으로한 남해안 주변 관광지와의 연계를 살펴보기 위한 답사여행을 갖도록 하였습니다.
직접 다녀온 여수세계박람회 현황을 5회에 걸쳐 살펴보겠습니다.
① 파워블로거가 미리 가본 여수세계박람회 현장 점검
② 여수엑스포가는길, 담양에서 대통밥먹고 메타세콰이어길을 거닐다.
③ 여수엑스포가는길, 순천만 갈대축제가 열리는 자연생태공원
④ 여수엑스포가는길, 보성녹차밭과 한층 가까워지는 여수세계박람회장
여수~순천간 교통망 증설
순천은 여수로 가는 길목에 위치한 곳 입니다. 육로를 통해 여수로 가기 위해서는 꼭 순천을 거쳐야 합니다. 2012 여수세계박람회를 앞두고 건설되는 SOC(사회간접자본)은 순천~여수간 도로를 확충하거나 우회도로를 신설하는 방향으로 준비되고 있습니다.
자동차 전용 여수 덕양~순천 해룡간 도로와 여수~순천 복선전철은 2011년에 완공을 위해 건설 중입니다. 순천만 자연생태공원에서 여수세계박람회장까지는 현재 1시간 반이 소요됩니다. 여수~순천간 전용도로가 신설되면 30분이 소요되는 거리로 여수세계박람회를 방문한 관광객들이 찾아갈만한 좋은 관광지가 될 곳입니다.
순천만 자연생태공원 입장료는 무료
순천만은 전국에서 가장 자연적인 생태계와 흑두루미와 같은 25종 희귀조류의 월동지로 각광받고 있는 곳입니다. 해안하구의 자연생태계가 원형에 가깝게 보전되어 있습니다. 75㎢가 넘는 해수역과 22.6㎢의 갯벌은 물론 5.4㎢에 달하는 갈대 군락이 고밀도로 자라나 있어 새들의 은신처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순천만의 S자형 수로는 사진작가들이 선정한 10대 낙조 중 한 곳입니다.
2004년 11월부터는 자연 생태공원으로 조성되었고, 2008년에는 국가지정문화재 명승으로 지정되었습니다. 순천만 자연생태공원은 여수세계박람회 지원특별법에 의거하여 지원시설로 2010년 4월 고시되었습니다. 가을의 순천만 자연생태공원은 갈대축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순천만 자연생태공원의 입장요금은 무료입니다.
용산 전망대에서 바라본 순천만
순천만 자연생태공원에서 40여분을 걸으면 용산 전망대에서 순천만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습니다. 용산 전망대에 오르지 않으면 순천만을 헛봤다는 말이 있을 정도이니 꼭 방문하시기 바랍니다. 갈대열차와 선상투어, 자연생태관을 통해 순천만의 구석구석을 살펴볼 수도 있습니다.
여수세계박람회의 주변 관광지로 순천만 자연생태공원은 보성녹차밭, 고흥 나로우주센터. 남해 죽방렴과 함께 손꼽을 만한 곳입니다. 사계절이 모두 아름다운 곳이니 꼭 찾아가 보시길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