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안로드 2박3일 맛기행 프롤로그 - 전주, 군산, 태안, 서산 여행

 

 

 

서해안로드 2박3일 맛기행 - 전주 군산 태안 서산 여행

 

 

 

주기적으로 전국을 돌아야 역마살을 잠재울 수 있는 가족인데,

작년 한해 국내여행을 거의 하지 못해 온몸이 근질근질하던 차에,

몇 달전부터 서해안 로드로 여행을 계획했습니다.

 

별이 두돌때 남해안으로 해서 서해안을 돌다가,

제가 체력이 방전되면서 변산에서 바로 올라왔더랬어요.

그래서 서해안로드를 제대로 완성 못했는데, 이제야 제대로 돈 기분

 

맛집여행이다 보니....휴게소도 일부러 작은 거 참아가며 망향까지...ㅋ

개인적으로 휴게소 밥은 금강이랑 망향휴게소 밥이 맛있더라구요. ^^

 

 

 

 

 

 

 

 

튀김우동 시켰는데....여타 휴게소랑 확실히 푸짐한 듯...ㅋ

김밥이랑 우동으로 이른 아침 먹고 고고씽!

 

 

 

 

 

 

날씨가 너무나 화창했던 전주 한옥마을!

이번에도 여전히 아름답더군요. 첫 기착지로 한옥마을 돌아주고~

 

 

 

 

 

 

 

 

서울에도 요즘 분점이 생겼지만, 그래도 본점만한 곳이 없죠.

식객 만화로 더 유명해진 삼백집!

하루에 삼백그릇만 못 팔고....삼천 그릇 이상은 팔 것 같네요. ㅋ

 

 

 

 

 

 

 

서신동 막걸리촌으로 가자니 3인 가족이 너무나 부담스러워~

전주 한옥마을 근처에 유명한 갈비집으로 고고싱!

 

물갈비로 유명한 남노갈비집

 

다양한 갈비가 있지만 물갈비는 못 들어보셨죠! 유명해져서 분점도 많이 낸 집이라는데~

우리는 본점 찾아가 맛 보고 왔답니다. ㅎ

 

 

 

 

 

 

숙소는 고속도로 올리기 좋은 위치에 있는

전주 재즈어라운드 호텔!    베니키아 통해서 처음 예약해 봤는데~

부띠크 호텔이라 그런지 깔끔해서 편안하게 쉬다 왔어요.

 

 

 

 

 

별이가 숙소에서 있는 걸 더 좋아해서, 6시에 컴백해 예능보며 뒹굴뒹굴

 

 

 

 

 

호텔 조식도 딱 먹을만한 아이템 위주로 있어서, 아침도 여유로웠어요. ^^

체크아웃 시간 풀로 채워서 퇴실! ㅋ

 

 

 

 

 

전주에서 군산까지 1시간도 안걸리는 위치더군요.

군산하면 이제 복성루가 대명사가 되어버린 것 같아요.

아쉽게도 가는 날이 장날이라....복성루 짬뽕은 뒤로하고~~~~

 

 

 

 

 

 

이성당 빵집부터 공략....ㅋ

1시 단팥빵 나오는 시간이었는데, 줄이줄이.....구만리!

 

다행히 우린 일찍 가서....1시 땡과 동시에 구입! 1인당 10개까지만 살 수 있었던 단팥빵!

 

 

 

 

 

군산의 국제반점도 물짜장으로 유명한 화상맛집이랍니다.

현지인들에게 인기가 좋은 중국집! 이날도 만원이더라구요.

 

국제반점에서 물짜장과 짬뽕! 한그릇 먹어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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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달리고 달려서 서산 간월암을 돌아봤습니다.

간월암에 대해 너무 기대가 컸던지.....실제로 보고 살짝 실망! ㅋ

 

그래도 드 넓은 바다를 바라보며 홀로 서있는 섬 같은 암자라 운치가 있더라구요.

 

 

 

 

 

 

 

저녁에는 별이가 그렇게 부르짖던 간장게장으로 배부르게 먹었답니다.

안면도 오면 꼭 방포항에 들리는데. 단골 대양횟집이 있어서 늘 푸짐하게 준비해주세요.

 

별이 덕분에 먹게 된 간장게장....아! 정말 맛있더군요. 눈물 날 뻔 했어요.

남편은 게딱지를 3개나 비벼 드시고, 별이는 주로 다리와 알을 공략!

 

 

 

 

 

청포대는 안면도로 들어가는 초입에 있어 예전부터 자주 왔던 곳이랍니다.

청포대 바다를 바라보고 있는 멋진 펜션, 더 클래식에 마지막 여장을 풀었답니다.

 

 

 

 

바람이 차가워도, 이렇게 방에서 청포대 바다와 자라섬을 바라보며 차 한잔 할 수 있어 행복했답니다.

이날 비가 살짝 뿌리는 날씨라 운치가 있었는데, 일몰을 보지 못해 살짝 아쉽더라구요.

 

그래도 어둑어둑해지는 서해 바다의 조용함이 너무나 아름다웠던 방!

 

 

 

 

 

 

더 클래식의 방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침대!

유럽 왕실 분위기가 퐁퐁 샘솟는 느낌이죠. 메트리스도 편하고, 침구도 착 감겨서~

아주 숙면의 밤을 보냈던 침대

 

 

 

 

 

 

별이가 여행 내내 기분이 좋아서, 엄마아빠께 서비스를 많이 해줬답니다.

"내일 아침은 내가 차려 드릴께요!" 하더니....진짜 떡하니 한 상을 차려줬어요.

 

테이블 세팅도 너무 멋지죠. 어제 구입한 이성당 빵과 야채주스, & 커피 한잔

멋진 딸의 선물이 남편과 제가 정말 감동 한바가지....ㅋ

 

 

 

 

 

아침에는 별주부전의 배경과도 같은 자라섬도 산책하고~

 

 

 

 

 

 

늘 스쳐 지나던 서산 부석사에 들렸는데, 아! 천년고찰이더군요.

부석사에서 바라 보는 서산 간척지의 드 넓은 풍광이 정말 장관인 곳이었어요.

 

멋진 용의 전설이 되살아나는 사찰, 부석사

 

 

 

 

 

 

서산의 취평리라는 곳인데, 3대째 냉면을 하는 유명한 부석냉면 원조집

월요일이라 여유롭게 점심하면서, 사장 아저씨랑 냉면의 스토리도 듣고 재미났어요.

 

 

 

 

 

냉면의 비주얼만큼이나 정말 예사롭지 않은 맛이더군요.

생강향이 살짝 풍겨지는 육수! 자극적인 것 없이.....잔향이 오래가는 맛이네요.

 

다음 번에 들려도 꼭 들리고 싶었던 부석냉면

 

시원한 냉면으로 마무리한 2박3일간의 서해안 맛여행!

 

 

 

여행지에서의 다양한 정보들, 그리고 구석구석의 깨알같은 재미들~

하나하나 풀어볼께요. 여행은 2박3일이지만.....후기는 아마 한달이상 풀어가야 할 것 같네요. ㅋ

 

 

 



원작성자 : 새벽별

원    글 : http://blog.naver.com/foreverck/10160472405

글쓴날 : [13-02-20 21:56] 파워블로거타임즈기자[pbatimes@pb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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