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이천] - 축제도 즐기고, 체험도 즐기고~제26회 이천도자기축제!! / 경기도여행, 체험여행,이천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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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회 경기도 이천도자기축제

 

 

 

올해도 어김없이 경기도 이천에서는 이천도자기축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작년에는 9월에 축제가 열렸는데, 원래 이천도자기축제는 이 맘 때..봄에 열린답니다.

 

이천도자기축제는 올해로 벌써 26회를 맞이하고 있는데

그 만큼 축제의 질로 날로날로 높아져 가는 것 같아서, 다음 해가 더욱 기대되는 축제이기도 하답니다.

 

 

 

 

 

이천도자기축제 찾아 가는 길

 

 



 

 

 

 

 

일시 : 2012년 4월 28일 - 5월 20일까지

장소  :  경기도 이천 설봉공원

 

입장권 및 종료시간

평일 : 오전 10시 ~ 오후 5시까지
주말 : 오전 9시 ~오후 6시까지

 

 

 



 

 

 

 

 

이천도자기축제가 열리는 설봉공원에는 아주 큰 호수가 있답니다.

호수 안에는 커다란 잉어도 있고, 귀여운 새끼오리도 첨벙첨벙 물놀이를 하고 있었어요.

이천도자기축제를 즐기러 갔던 날..아침 나절이었지만 날씨가 너무 더웠거든요.

 

그래도..아직까지 남아 있는 봄꽃들과 부처님 오신 날을 기념하는 연등의 알록달록한 색깔들이

더욱 축제를 화려하게 즐길 수 있는 기분을 선물해 주었어요.

 

이른 시간이었지만 설봉공원에는 많은 사람들이 모여들었어요.

이천도자기축제 시작 시간이 되니, 어린 꼬꼬마들부터 중학생들까지..관람객들이 물밀듯이 밀려오더라구요.

역시...대한민국의 축제기간에는..평일과 주말의 경계는 없었습니다.

하핫~♪

 

 

 





 

 

작년까지는 이천도자기축제의 입장료는 없었어요.

올해부터는 입장료가 생겼는데, 입장료가 있다고 하더라도 입장권의 일부인 3000원은

체험을 즐기거나 도자기 또는 특산품을 구입하는데 사용할 수 있도록 상품권화 시켜 놓았더라구요.

 

 

그러니까, 이천도자기축제의 입장료는 결국 2000원이나 다름이 없는거죠.

3000원 상품권은 알차게 사용하고 나오시기 바래요.

 

 

 

 

 

 



 

 

드넓은 설봉공원의 주차장은 이천도자기축제 입장권 소지자에 한해서 무료로 이용되구요,

상품권으로 환원할 수 있는 3000원은 행사장 안에서만 사용할 수 있으니, 행사장 밖에서 상품권으로 까까 사 드시면 안되요.;;

 

 

 

 

 

 

 



 

 

2012 이천도자기축제를 더욱 축제스럽게 만들어 주는 트렉터도 정차 중인데요,

저 트렉터는 그냥 놀이로 타는 게 아니라 윗쪽에 있는 전시관 쪽으로 이동 할 수 있는 교통수단이예요.

걷기 힘든 어르신이나 아이들이 있는 가족분들이 많이 이용하신답니다.

작년에는 전기차가 운행되고 있었는데 올해는 덜컹이는 트렉터네요.

 

트렉터는 무료가 아닌 이용료 1000원을 받고 운행되고 있었어요. 참고하시고 편안한 축제를 즐기시길 바래요.

윗쪽으로 올라가는 길이 만만치 않은 거리거든요.

 

축제장 입구에서는 휠체어나 유모차 등도 빌려주긴 하지만

더운 날씨에 고생하는 노약자를 위해서는 저 트렉터 운행은 아주 바람직하다고 생각되어지더군요.

 

 

 

 

 

 

 

 

작년 이천도자기축제와는 또 어떻게 다른 축제를 즐길 수 있을까...기대되는 마음으로 축제장에 들어섰어요.

 

이천도자기축제장 입구를 배경으로 멋진 포토존도 만들어 놓았더라구요.

토실토실한 호박이 실려있는 저 호박마차는 역시나 아이들이 너무나 좋아했답니다.

 

축제장에 왔으면 인증샷 한 장은 남겨둬야 나중에 멋진 추억이 되니까 촌스럽다 생각마시고 인증샷 한 장은 필수로 남겨 두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찰칵~☆

 

 

 

 

 

 

 

 

 

이천도자기축제 입구에 들어서니 작년에도 만났던 토야가 역시나 손을 흔들며 반겨주고 있었어요.

작년에는 토야가 서 있는 바로 앞이 메인 무대처럼 꾸며져 여러가지 행사가 진행되기도 했는데,

올해는 시야가 탁 트여 작년보다 관람하기 더 좋았어요.

 

토야 혼자 심심하니, 솟대들도 세워놓고, 토야 주변에는 나무로 만든 친환경 놀이기구들도 보이네요.

 

사진 찍는 족족 이천도자기축제장에서의 기념으로 남겠죠?!

 

그러고보니...저는 올해 토야랑 기념샷을 남기지 못했네요.

;_ ;

 

 

 

 

 





축제장 입구에서 멀지 않은 곳에서 라꾸가마를 체험할 수 있는 참여장이 있어요.

작년에도 가장 뜨겁게 재미있게 관람했었는데, 올해도 역시 기대가 되는 곳이예요.

 

 

 

 

 

 



 

 

이천도자기축제장에서는 도자기를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체험장도 많지만

멋진 자기제품들도 직접 구입할 수 있어서 눈이 호강하는 곳이기도 하답니다.

 

날씨가 더워서 야외 축제장에서 지칠 때 즈음..이면 실내로 들어와 더위도 식히고 멋진 도자기들을 보면서

지름신 강림을 조용히 맞이하는 것도 축제를 즐기는 방법이지요.

하핫~!

 

 

 

 

 



 

△ 제 26 회 이천도자기축제 / 도자기! 하면 빠져서는 안 될 것 같은 막걸리 빚기 체험행사도 진행 되고 있다.

15000원의 참가비를 따로 내면 막걸리 빚기 체험을 해 볼 수 있으며 참가자에게는 3리터의 막걸리가 제공된다.

 

 

 

 

 

 

 

 



 

 

△ 제26회 이천도자기축제 / 작년 축제와 마찬가지로 여러개의 관으로 나뉘어 도자기 전시가 진행되고 있으며,

전시와 더불어 각각의 전시장에서 맘에 드는 도자기를 구입할 수 있다.

 

 

 

 

 

 



 



 

 

알록달록 예쁜 빛깔을 뽐내고 있는 도자기 앞에서는 저절로 걸음을 멈출 수 밖에 없답니다.

작년에도 예쁜 그릇들을 보면서, 결혼하면 예쁜 그릇 몽땅 사야지....했는데...

올해도 맘 속으로..내년에 축제장 오면 그릇 몽땅 사야지...했답니다.

 

이러다가...이천도자기축제장에서 그릇은 평생 못 살 수도 있겠는걸요.

아하하;;

 

 

 

 









이천도자기축제에 왔으니 수 많은 도자기들과 작품의 구경은 물론, 맘에 드는 제품을 구입하는 재미가 쏠쏠하답니다.

저는 올해도 이천도자기축제 마스코트인 토야를 찾았지만, 올해도 토야는 눈에 보이지 않더라구요.

축제의 마스코트를 제품으로 판매하지 않는 곳은 거의 드문 편인데 말이죠.

 

각기 다른 모양과 문양의 도자기들을 구경하고 있으면 시간이 얼마나 잘 가는지 모르겠어요.

색 다른 도자기에 감탄도 하고, 구석구석 돌아보다보면 어느 새 양 손 가득 컵과 그릇이 들려져 있는 걸 뒤늦게 알게 되기도 한답니다.

이천도자기축제장에 구경가실 분들은..두둑한 지갑은 필수!!

 

하핫~

 

 

 

 




 

 

전시관을 둘러보고 밖으로 나오니, 아까 축제장 입구에 있던 라꾸가마에서 도자기를 굽고 계시더라구요.

도자기를 빚어서 가마에 구워내고 도자기가 완성되는 모습까지 다 보여주신답니다.

라꾸가마는 잘 사용하지 않는 가마방식인데, 발음 때문인지 일본의 도자기 굽는 방식이 아니냐..묻는 분들이 많은데 전혀 그렇지 않아요.

이천의 명물인 쌀겨를 이용해 도자기의 색을 작가 마음대로 조절할 수 있는 전통방식의 가마랍니다.


 

 

 

 



 

 

가마에서 잘 구워진 작품을 쌀겨속에 넣으면 불이 붙으면서 열도 식고 도자기에 크랙도 만들고 도자기의 색도 작가님 맘대로 조절할 수 있어요.

작년에도 봤었지만 올해도 역시 신기하더라구요.

 

더운 날씨에 뜨거운 불 앞에서 도자기를 만드는 모습을 보니 작가님의 모습이 더 멋져보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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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겨와 함께 불길 속에 사로 잡혀 있던 도자기를 차가운 물에 넣고 식히고 있는 모습이예요.

시커멓게 볼 품 없어 보이지만 열을 식히고 그을음을 닦아내고 나면, 정말 그 누구도 흉내낼 수 없는 멋진 빛깔의 도자기가 완성이 된답니다.

일반가마에서 빚어내는 도자기들과는 다르게 정말 오묘한 빛깔의 얼마나 예쁜지 몰라요.

 

 

 

 

 

 



 

 

라꾸가마에서 굽고 전통 방식으로 색을 입히면 100개를 구워도 똑같은 빛깔의 도자기가 없다고 하시네요.

정말 오묘하고 각기 다른 빛깔의 도자기가 보는 이로 하여금 감탄을 자아내기도 하지요.

멋진 작가님들 두 분께서 열심히 설명도 하시면서 도자기의 완성 모습을 보여주니 일반 관광객들은 물론

외국인 관광객들의 시선을 한 눈에 사로 잡기 충분했답니다.

 

외국인들의 지갑도 열게 만드는 작품이라고나 할까요.!!

 

 

 

 

 


 

 

 

작년에도 그랬지만 올해 이천도자기축제도 편안하게 축제를 즐기기에 충분했던 것 같아요.

작년보다는 축제장 자체가 조금 더 여유로워진 것 같아서 맘에 들었고, 여유있지만 여러 체험을 함께 즐기고 흙을 만지고

밟아볼 수 있어서 아이들에게도 더 기억에 남는 축제가 되지 않을까 싶어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서, 어디 멀리멀리로 나들이 가기 힘드신 분들은 가까운 이천도자기축제에서 축제도 즐기고 맛있는 쌀밥도 드시고~

아이들이 있으신 분들은 아이들과 함께 체험거리도 즐기는 재미있는 시간을 보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나무 그늘에 돗자리 펼치고 않아서 도시락을 드셔도 좋고~

이천 쌀 먹걸리와 함께 휴식의 시간을 보내셔도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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셔틀버스 운행과 관련하여 공직선거법에 의거 무료운행이 불가하므로 시내노선에 한해 요금을 받고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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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내노선(행사기간중 상시 운행) : 1,000원

- 행정타운임시주차장(토.일.공휴일) 만 운행 : 무료

* 무임승차 대상 : 65세이상, 6세미만 소아, 애국지사 및 상이1~7급(보호자 동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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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성자 : 이쁜오비

원    글 : http://blog.naver.com/bearsjhj/120158865318

글쓴날 : [12-05-04 00:19] 파워블로거타임즈기자[pbatimes@pb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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