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비벨르의 경인여행] 5. 광주 경안천(Gyeongan stream Gwangju Korea)
아름다운 한강을 이루는 세 번째 한강 줄기

 

라비벨르의 경인여행 5. 광주 경안천(Gyeongan stream Gwangju Korea)
아름다운 한강을 이루는 세 번째 한강 줄기

 

 

 

경안천은 경기도 용인에서 시작해 광주를 거쳐 남한강으로 흘러드는 한강 지천입니다.

하천이라고는 하지만 그 규모나 길이로 볼 때 하천이라 부르기에는 좀 미안한

마음이 들 정도로 아름답고 유려한 하천이라 할 수 있습니다.

 

용인이나 광주를 지날 때마다 마주하게 되는 아름다운 경안천을 보면서

'이 강의 이름은 뭘까'하는 물음표가 따라오곤 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래서 하루는 마음을 먹고 이 경안천을 따라 나들이를 떠나기로 하였습니다.

 

용인에서 시작하는 작은 지류를 따라가다가 보면

광주 시내에서 비로소 널찍한 경안천을 마주하게 됩니다.

초가을의 경안천에선 따스한 햇살과 살랑이는 바람을 따라

갈대가 질펀하게 춤을 추고 있습니다.

 

경기도 남동부에 위치한 광주, 양평, 이천, 여주 등은 많은 관광 자원을

보유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서울에서의 접근성이 떨어지는 것이 흠입니다.

그런데 최근에는 서울에서 경기 남동부로 연결되는 각종 도로망과 교통망이

갖춰지면서 이 지역도 관광지로서의 입지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경안천을 끼고 퇴촌, 양평 방면으로 달리다 보면 경안천습지생태공원이 나옵니다.

입구에서부터 정겨운 논과 산림이 맞아줍니다.

경기도 지역에서는 이제 얼마 남지 않은 마지막 농촌의 풍경을 간직한 곳입니다.

생태 공원에 들어서면 그 아름다운 풍광과 잘 갖춰진 조경으로 인해 또 다시 놀라게 됩니다.

 

경안천습지생태공원은 입장료가 없는 시민 공원입니다.

물론 이렇게 멋진 공원을 조성하기 위해서는 많은 예산이 들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경안천생태공원은 대기업이 일종의 사회사업으로 조성했습니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관심과 요구가 높아지고 있는 때입니다.

경안천생태공원은 기업이 실천할 수 있는 사회적 기여의 좋은 모범이라 여깁니다

경안천과 인근 습지를 활용하여 자연적 조건을 최대한 보전하며

조성한 생태 공원으로서 우리나라 관광 자원 발굴 사업의 좋은 사례입니다.

 

최근 우리나라는 많은 비 때문에 곳곳이 물난리를 겪고 있습니다.

하지만 습지생태공원과 같은 친환경 저류 공간들이 있기에

그나마 더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지 않았나 합니다.

자연 공간을 최대한 보호하고 보전하면서 인간에게도 행복을 주는 삶의 공간이

늘어나는 자연 재해를 대비하는 가장 좋은 예방책이 아닐까 합니다.

 

늦은 오후 능선을 따라 걷고 있는 햇살과 동행하며 천천히 걷는 습지공원은

맑은 공기와 은은한 향기, 고즈넉한 풀벌레 소리,

그리고 햇살에 산산히 부서지는 아름다운 물빛을 선사해 줍니다.

습지 주변에 만발한 연꽃과 사시사철 찾아드는 새들을 만나는 일은

경안천 여행이 뜻하지 않게 더해준 선물이 아니었나 합니다.

 

자연 생태 공원, 하천 생태 공원, 습지 공원을 사랑하시는 분들이라면

이곳을 꼭 한 번 방문해 보시라 주저없이 권합니다.

결코 후회하지 않을 경기남동부 여행으로 남을 것입니다.

 

   

 

- 경안천 (브리태니카 백과사전)

 

위치 : 경기도 광주시 퇴촌면 정지리

 

경기도 용인시·광주시를 북류하여 한강으로 흘러드는 강. 길이 50.75. 용인시 호동 용해곡 상봉(410m 지점) 동쪽 계곡에서 발원하여 모현면·초월면·경안동 일대를 지나 남종면 분원리(分院里)에서 한강 남쪽으로 흘러든다. 김량장리(金良場里)를 지나면서 양지천(陽智川능원천(陵院川목현천(木峴川곤지암천(昆池岩川) 등의 지류가 곳곳에서 흘러든다.

 

이 강의 명칭은 광주시 경안동(慶安洞)에서 비롯되었다. 경안동은 1910년 면제(面制)를 실시할 때는 경안면(慶安面)이라 했으나 193275일 경안면을 광주면으로 개칭할 때 서울에서 가깝다고 하여 경안리(京安里)로 바뀌었다가 20013월 광주군이 시로 승격하면서 경안리에서 경안동으로 바뀌게 되었다. 그러나 강 이름은 바뀌지 않고 그전대로 경안천이라 부르고 있다. 일제강점기에는 이 강이 용인군 군청소재지인 김량장리를 관류하므로 김량천(金良川)이라 부르기도 했다.

 

이 강 유역의 지질은 주로 화강암과 화강편마암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유로는 남북방향으로 단층선곡을 따라 대체적으로 일직선상으로 흐른다. 구릉성 산지가 하천 양편에 나란히 발달했으며, 하천을 따라 좁고 길게 충적지가 형성되어 있다. 충적지의 면적은 좁은 편이나 관개시설이 잘 되어 있어 서울을 시장으로 한 원예농업이 발달했다. 유역의 연강수량은 1,300내외로 비교적 많은 편이다. 영동고속도로와 중부고속도로가 이 강 유역을 관통하고 있으며, 유역 내에 용인·광주·곤지암 인터체인지가 설치되어 있다.

 

유튜브 동영상 : http://www.youtube.com/watch?feature=player_detailpage&v=dxHYMe4Zc3E 

라비벨르의 미생불로 : http://blog.daum.net/lavie75
라비벨르의 페이스북 : https://www.facebook.com/laviebelle1975

글쓴날 : [13-01-31 02:15] 김세호기자[saengtaeng@pb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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