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의 나쁜 JAZZ BAR 공연 19금 콘서트 

 결코  나쁘거나 야하지 않았던 생각보다 재미있고 좋았던 JYP 나쁜 재즈바 

 

 

 

 

 JYP로 불리는 것이 더 편한 박진영의 나쁜 재즈바 콘서트? 

박진영의 나쁜재즈바에서 편하게 놀다 왔어요  

박진영, 점점 알수록 참 매력있고 배울것 이 많은 멋진 남자였고 

솔직하고 가식 없고 진정 음악을 사랑하는 진정한 뮤지션이구나 싶었어요? 

  

 

                    ▷▶날씨는 추웠지만 19금 콘서트에 대한 기대로 기분은 업

    

 

 

12월 28일 박진영의 나쁜 재즈바를 보기 위해  

남편과 함께 찾은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박진영 콘서트는 처음 보는거라 기대감이 들기도 했지만  

얼마나 야하기에 19금 콘서트일까?? 호기심이 들기도 했었어요 

" 왜 19금이지? 공연이 야한가? 허긴 그동안 박진영을 보면 엄청 야할 것 같아!"

박진영이 불러줄 노래 보다는 어떤 퍼포먼스가 있을까? 19금 공연에 대해 너무 궁금했었어요. 

그렇다고 제가 야한걸 무지 좋아하는 것도 아닌데 말이죠^^;;

 

 

 

 

미성년자 관람불가, 입장시 신분증확인
많은 공연장을 가봤지만 신분증을 확인하며 미성년자 관람불가되는 공연은 처음이라

솔직히 공연에 대한 기대감 보다는 어떤 퍼포먼스를 보여줄까?

박진영이라면.. 수위를 넘는 정말 야한걸 보여줄지도 몰라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CJ E＆M에서 제작 기획한 박진영의 나쁜 재즈바 

그래서 그런지 M net 라이브 방송 촬영도 함께 진행되었구요.

 CJ E&M의 문화공연에 대한 기획 제작이 많아져 기업이미지도 좋아지는 것 같아요 

 

 

 

                  ▷▶JYP 나쁜 재즈바 공연을 기다리며....

  

 

 

다른 공연장과 달리 박진영 콘서트 에서는 일체의 사진이나 동영상을 찍을 수가  없어서

사진 찍지 못하는 아쉬움을 공연을 기다리며 공연장 분위기만 담아 봤어요.

 

 

 


공연이 시작 되기 전 까지  앞에 앉은 귀여운 리본 머리띠를 하고 나란히 앉아 계시 여성분들

함께 사진도 찍고 즐거워 하는 모습을 보고 무지 부러웠어요~~

' 나중에 나도 하나 사서 공여장 갈때 착용해야지' 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공연이 시작되면서 조명이 꺼지자 번쩍 번쩍 눈이 부셔서 공연에 집중 할 수가 없었어요

특히 바로 앞에 있는 파란색 조명이 더 눈이 부셔서 눈이 시릴만큼 불편했었어요

공연내내 참다가.. 끝나갈 즈음에 기분나쁘지 않게 꺼달라고 부탁했더니

아무말 없이 꺼주는걸 보고 박진영 콘서트 즐기러 온 분들에게 좀 미안함이 들기도 했었어요

공연장 갈때 조명머리띠를 꼭 사야겠다는 분이 있다면 파랑색은 피해주세요

뒷사람 눈에 번쩍거리는 불빛이 피로감을 주거든요^^ 

 

 

 

                 ▷▶ 공연이 시작되고... 박진영의 나쁜 재즈바는 나쁜 재즈바가 아니었다!  

 

 

 

극장을 연상케 하는 깔끔한 무대에 암전이 되고 문이 열리면서 JYP가 등장했어요!

와! 악! 오빠! 박진영이다! 기타등등의 다양한 반응들....  

  박진영의 등장에 문득 슈퍼스타K에서 함께 진행을 보던 양현석씨 말이 생각났어요

" 박진영씨는 곡만 만들고  다른 가수 주고 노래 안 불러도 되지 않아요?"

생각보다 많은 나이, 불혹을 앞두고 있는 박진영이 무대에 등장하자

힘들게 노래하지 말고 작사 작곡이나 해서 후배들에게 곡만 줘도 먹고 살텐데

왜 저렇게 무대에 설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더라구요. 

한곡 두곡 노래가 이어지고.... 박진영에 대해 생각이 달라졌어요! 

"와! 진짜 잘하네". 박진영이 노래 잘하는 가수란 생각을 못하고 있다가 라이브로  

노래를 부르며 격한 댄스까지 추는데 숨을 헐떡이는 것도 못 느낄 만큼 

정말 노래를 좋아하고 노력하는 가수구나 싶었어요.

 

 

박진영 콘서트 나쁜 재즈바(사진출처: JYP엔터테인먼트)

 

 

박진영의 나쁜 재즈바에 오신걸 환영한다면서 

재즈바를 찾는 3부류에 대해 이야기를 해줬어요 

사랑하고 있고, 자신이 행복하다고 느끼는 커플이 온 부류 

혼자 앉아서 계속 술만 마시며 외롭다고 생각하는 마음 아픈 부류 

더 안된 3번째 부류는  하면 안되는 사랑을 하는 사람이라면서 

불륜같은 사랑을 하지 말라면서 자신의 불륜3부작을 들려 주었어요. 

솔직히 박진영의 파격적인 노래가사를 들으면 무슨 생각을 하고 사는걸까? 싶었는데 

불륜에 대해서 노래만 그렇지.. 실제로는 아니구라는 생각도 들었고 

생각보다 좋은 노래들을 많이 가지고 있다는것도 알았답니다. 

 

 

                   ▷▶ 19금 퍼포먼스! 원초적인 박진영의  야릇한 상상...  재미있었어요! 

 

  

 

 늘 박진영의 콘서트에서 보여주는 19금 공연이 어떤걸까? 궁금했었는데...

2012년 나쁜재즈바에서 보여준 19금 퍼포먼스는... 좀 야하긴 해도

누구나 한번쯤 생각해보고.. 박진영의 솔직한 인간미를 느낄 수 있었던 시간이었어요

 

 

 

  ↑↑↑

유투브에 올라온 박진영 - 나쁜 JAZZ BAR - 나쁜 티저

 

 

악! 악! 여기저기서 소리지르고 난리가 났었어요!!!

심도깊은 베드신을 생각했다가  "에이~~" 하며 아쉬움을 토해내기도 하고

클럽이나 베드신이 생각보다 수위가 있다고 생각한 것에 반해

직접 무대에서 보여주는 댄서와의 퍼포먼스는 " 와! 대박이다. 이래서 19금이구나" 싶을 만큼

다소 민망함이 들기도 했지만 박진영의 말그래도, 연기일뿐이고 쑈일뿐이기에

가짜란 생각을 하면 그닥 야한것도 나쁜 재즈바도 아니었어요. 

 

 

 

▷▶박진영의 나쁜 재즈바에서만 볼 수 있는 박진영표 19금 포퍼먼스로 손발이 오그라들다!

 

 

 150분간을 쉬지 않고 노래를 부르며 많은 곡들을 불러주었지만 

30분간의 잊을 수 없는 19금 퍼포먼스를 보여분 박진영 

 자료 사진이 없어 어떤 내용일까 궁금해 하는 분들이 있다면... 

내년에 꼭 박진영의 19금 콘서트에서 확인해 보라고 말해주고 싶어요^^? 

 

" 내 공연을 보러 온 관객과 눈이 맞아 사랑을 하게 되거나 입맞춤다면 어떻까?란 상상의 시작에서

" 나랑 입맞춤 하고 싶은 분 계세요:" 라는 질문에 여기저기 손을 드는 용감한 여성들

그중 한 여성이 선택되어 무대로 올라가 소파베드에 누워

상반신을 벗은 박진영과 함께 손발이 오그라드는 아슬아슬한 퍼포먼스를 보여주었는데요

과하지도 않은 절제된 박진영의 매력을 흠뻑 느낄 수 있는 무대였어요

그나저나 그 무대에 나간 용감한 여성분 .. 잠 잘 났나 몰라요^^;;

  

 

                 ▷▶박진영! 참 괜찮은 남자, 진정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  

 

 

"날 지켜봐, 두고봐
10년이 지난후에도 난 너만을 사랑하고 있을거야"
 

죽을 때까지 노래를 하고 싶어서 건강한 몸을 만들기 위해 남들 놀때 작곡공부하고

춤 연습하고 운동을 했기에  모든걸 자신이 노력한 덕분이라 생각하고 당연하게 여기고 살았다고 해요 

그러던 어느날, 주변이들의 사고가 나서 가수 활동을 못하는걸 보면서 자신의 노력이 아닌 

 "내가 참 운이 좋았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면서 주변을 돌아보게 되고 감사할 줄 안게 되었다면서 

 술먹고 난 후에도 운동하는 자신에게 "내가 왜 이렇게 까지 살아야 하지?"라는 생각을 할때가 있지만

한장의 사진 속에 무대를 바라보는 팬들의 모습이 있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해요. 

나이가 들어 백발이 되면 염색도 안하고 주름진 얼굴로 죽을때 까지 무대에 서서 노래하고 싶다며 

상상속에 갖고 있는 사진 이야기를 들려주는데.. 박진영 정말 노래를 좋아하는 남자구나!! 싶더라구요 

 데뷔 18년 불혹의 나이! 백발이 된 모습으로 무대에서 춤추고 노래르 부르고

백발이된 관객들이 자신의 공연을 보면서 즐거워 하는 모습을 사진속에 담고 싶다며

무대에 있을때 자유를 느낀다는 박진영씨의 말을 들으니 

그동안 텔레비전에서 봤던 이미지와는 달리 인간적인 느낌도 들었고 

생각없이 사는 남자가 아닌 자기관리가 철저한 멋진남자구나 싶었어요 

. 박진영에 대한 생각!그의 열정을 배울 수 있었던 시간이었고 

박진영의 콘서트가 매년 이어지고 그를 찾는 팬들이 줄지 않는 이유를 확인 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어요 

 박진영의 나쁜 재즈바에 찾은 3부류중... 저는 행복한 사람의 부류라 그런지

즐겁고 재미있게 본 공연이었어요.